세계적 자동차 생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는 왜 국내 모터스포츠 쪽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것일까? 자동차산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씨제이(CJ)그룹이 국내 최대 자동차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최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뭘까? 모터스포츠 담당기자를 하면서 품게 된 의문들이다. 국내 모...
김하늘(23·비씨카드)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한국여자프로골(KLPGA) 투어에서 ‘시즌 첫번째 2승’ 주인공이 됐다. 1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6704야드)에서 열린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 김하늘은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우승...
“오늘을 기다렸다!” 고막이 찢어질 듯한 굉음을 뿜어대는 포뮬러원(F1) ‘머신’(경주차)들의 초고속 질주가 마침내 시작된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14일 오전 10시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의 일정에 들어간다. 오후 2시에는 2차 연습주행이 있다. 이어 15일 오전 11시 3차 연습주행 뒤 오후 2시 결선 진...
‘천하무적’ 쩡야니(22·대만)의 괴력 앞에 최나연(24·SK텔레콤)의 대회 3연패 꿈도, 양수진(20·넵스)의 첫 우승 꿈도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셋은 챔피언조에서 불꽃튀는 우승 다툼을 벌였으나, 장타자 쩡야니가 15번홀(파4·323야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버디를 잡아내면서 사실상 승부가...
‘바람의 아들’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와의 국내 무대 샷대결 첫날 먼저 웃었다. 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양용은은 4언더파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