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2012 런던올림픽. 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수영 천재’ 박태환(22·단국대). 그는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어떤 목표를 새겼을까. “내년 올림픽에서는 수영 인생의 꿈인 세계기록을 깨고 싶습니다.” 지난 27일 남자자유형 100m 결선 진출 실패로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그의 각오다....
●중·단거리 특화: 200, 400m 집중 ●잠영거리 확대: 5m(2006)→12m(2011) ●출발반응 세계 최고: 평균 0.6초대 ●우람해진 어깨: 어깨 속 잔 근육 발달 ● 전사분면 영법: 물을 가르는 팔이 수면 아래 45도 들어갔을 때 다른 팔을 집어넣으며 나간다. 보통 선수들은 90도 내려갔을 때 다른 팔이 들어간다. ● 저항을 줄인...
“올림픽 2연패가 보인다.” 자신의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박태환(22·단국대4)이 이번에 다시 보여준 막판 스퍼트 등 괴력은 2012 런던올림픽에도 큰 기대를 걸게 한다. 이번 우승은 마이클 볼(사진) 전담코치의 특별훈련이 빚어낸 성과라 볼 수 있다. 중국 상하이에 입성하면서 박태환은 “볼 코치가 시킨 대로 하...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에는 간판스타 박태환(22·단국대) 말고도 기대주가 여러 명 있다. 여자 개인혼영 200m의 최혜라(전북체육회)와 여자 평영 200m의 정다래(서울시청) 등이다. 최혜라는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된 대회 경영 첫날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전체...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루이스 수아레스(24·리버풀). 한국과의 16강전에서 2골을 넣으며 1-2 패배를 안겨주기도 했던 그가 201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우루과이는 20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라 플라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2골(후반 7분과 12...
“미드필더는 넘쳐 난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다비드 비야, 리오넬 메시, 페드로 등 세계 최강 공격 삼각편대를 보유하고 있는 FC바르셀로나(바르사)의 페프 과르디올라(40) 감독. 거의 완벽에 가까운 팀을 꾸리고 있는 그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바르사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0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과연 이번주 탄생할 것인가? 21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344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하는 ‘에비앙 마스터스’의 관전 포인트다. 대회 총상금 325만달러(우승상금 48만7500달러)로 유에스여자오픈과 같아 ...
강풍 속에 비가 내리다 느닷없이 해가 뜨고, 다시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비가 내리고…. 선수들은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이런 변덕스런 날씨 속에 제140회 디 오픈(The Open)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우승을 향한 다툼이 18일 새벽(한국시각)까지 이어졌다. 17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샌드위치...
축구 경기 결과는 참으로 역설적이다. 아무리 수적으로 앞서도, 공 점유율과 유효 슈팅 수가 우월해도 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1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우루과이 경기 결과가 그랬다. 공 점유율 59%-41%, 유효 슈팅 9-5, 패스 성공 587-172…. 당대 최고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곤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