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수 14-4의 압도적 우세. 8강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전차군단’ 독일을 1-0으로 물리친 것은 단순히 운 때문이 아니었다. 2011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여자월드컵에 출전중인 일본(세계랭킹 4위)이 스웨덴(5위)마저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결승 상대는 역대 2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랭킹 1...
66회째를 맞은 유에스(US)여자오픈골프 사상 첫 한국 선수의 연장 맞대결이 펼쳐진 11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 팽팽한 승부의 긴장감에 갤러리조차 숨을 죽였다. 메이저 왕관을 앞에 두고 안 떨렸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국내 무대 시절부터 라이벌인 둘은 조금의 감정 변화도 노출시키지 않았다. 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바르셀로나) 등 초호화 진용을 갖춘 아르헨티나가 2011 코파 아메리카에서 또다시 무기력하게 비기고 말았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각) 안방인 산타페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몰린 끝에 0-0으로 비겼다. 골키퍼 세...
총상금의 10% 기부, 강원도 정선 해발 1200m에서의 샷 대결, 박재범·허석호 등 일본파 총출동, 홍순상·박상현 등 얼짱스타의 원포인트 레슨…. 7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컨트리클럽 밸리·마운틴코스(파72·7148야드)에서 개막돼 나흘간 펼쳐지는 ‘2011 더 채리티(The Charity) 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10억원)이 다양...
퀴즈 하나, 세계 3대 요트대회는? 정답은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볼보오션레이스, 아메리카스컵. 그렇다면 3개 중 ‘바다의 포뮬러원(F1)’으로 불리는 대회는? 아메리카스컵이다. 카타마란이라는 몸체가 2개 있는 요트(쌍동선)로 경기를 치르는데, 최고 시속이 70㎞를 넘나들기 때문이다. 전통의 요트보다 3배 이...
2010 남아공월드컵 가나와의 8강전 때 ‘신의 손’으로 우루과이를 4강에 올려놓았던 루이스 수아레스(24·리버풀). 그가 남미축구 국가대항전에서도 천금같은 동점골로 우루과이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우루과이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11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페루와의 1차전...
14번홀(파3·218야드)에서 5~6m가량의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공동선두로 나설 때만 해도 역전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15번홀(파4·500야드)에서 사소한 드라이버샷 실수 하나가 천추의 한이었다. 최경주(41·SK텔레콤)가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