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농구 남북대결에서 완승 한국 남자농구가 북한과 8년 만에 가진 공식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96-66, 30점 차로 꺾고 3전 전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더 노력하자.” 한국 남자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22·삼성전기)의 평소 신조다. 훤칠한 키(1m80)에 빼어난 외모까지 겸비해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 배드민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계 ‘한류 스타’라고나 할까. 15일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배드민턴 남자단체전 ...
“금메달 75개를 위하여!”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을 총지휘하고 있는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요즘 자주 이런 건배사를 날린다. 한국이 초반 예상 밖으로 사격과 유도에서 선전하며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치고 나간 것에 고무돼 애초 금메달 목표를 올렸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16일 기자간담...
무려 4시간40분간의 혈투. 비록 세계 최강 중국에 졌지만, 값진 은메달이었다. 15일 밤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배드민턴 남자단체전 결승. 김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에 맞서 선전했으나 1-3으로 지고 말았다. 김중수 감독은 경기에 앞서 “첫번째 단식에서 ...
“세계 어느 대회에 나가 봐도 이렇게 관중 없이 경기하는 곳은 없습니다.”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볼링 첫날 경기가 열린 15일 광저우 톈허볼링홀. 남자 개인전을 보러 경기장을 찾은 대한볼링협회 김동현 전무는 이렇게 볼멘소리를 했다. “제가 둘러봤는데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만 200여명은 되는 것 같아요. ...
■ 이기흥 선수단장 ‘북과의 만남’ 제의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종합 2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0일 낮 12시(현지시각)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임원과 지도자,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을 열었다. 출전 45개 나라 중 13번째. 이기흥 선수단장은 입촌식 뒤 취재진에게 “북한 선수...
원우영(29·서울메트로)이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남자 사브르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겼다. 원우영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0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의 니콜라스 림바흐를 15-9로 물리쳤다. 앞서 원우영은 4강전에서 코스민 한체아누(루마니아)를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