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빅4’ 중 하나인 아스널은 2년 동안 ‘런던 라이벌’ 첼시와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고전했다. 정규리그에서 첼시를 누른 것은, 2008년 11월 말 원정경기(2-1 승)가 마지막이었을 정도다. 그러나 이번에 안방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상승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각) 런던...
북한 축구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정대세(26·보훔)가 자국 축구협회의 뒤늦은 일처리 때문에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보훔은 최근 누리집을 통해 정대세를 아시안컵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선수 차출 규정을 어...
내년부터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거미손’ 이운재(37)가 정해성(52)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 감독은 23일 “새 시즌을 앞두고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 골키퍼를 보강하려고 한다. 골키퍼는 이운재를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골키퍼 염동균과 이...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오디세이 요즘 국내 골프 관련 단체와 업계는 매우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골프 열기 조성에 기여한 스타들이 내년 시즌 일본과 미국 투어 쪽으로 대거 빠져나가 버리는데다, 기업들의 내년 투어 대회 후원 전망도 그리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때 20억원을 넘던 ...
넣었다 하면 5골은 기본. 시즌 16경기에서 무려 51골을 폭발시켰다.경기당 평균 3.18골. 2010~2011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바르사)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바르사는 19일(한국시각)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 원정경기에서 페드로(2골), 다비드 비야(2골), 사비 에르난데스(1골)의 활...
환상의 수비 짝 김경아(33·대한항공)-박미영(29·삼성생명)이 올 한해 프로투어를 결산하는 왕중왕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0 대한항공배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마지막날 여자복식 결승전. 1번 시드인 김경아(세계 5위)-박미영(14위) 짝은 ...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오디세이 /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때 조정에서도 메달(은 3, 동 3)을 땄는데, 한국 기자들 한 명도 안 보이더라고요. 금메달 아니라고 오지도 않데요. 우리도 다음 대회 땐 반드시 금메달 딸 겁니다.” 최근 이종철(57) 대한조정협회 회장은 취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인경과 박희영(이상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에비앙 마스터스대회부터 버디를 1개 성공시킬 때마다 100달러씩을 적립하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버디’ 행사. 여기에 역시 하나금융 소속으로 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문현희, ...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 이후 부진에 빠진 유승민(28·삼성생명)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그가 재기의 도전장을 낸 대회는 16~19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대한항공배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총상금 36만5000달러·4억1000여만원). 올해 각국에서 열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