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시작 전 신지애(20·하이마트)의 역전우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가 ‘역전의 명수’였기 때문. 신지애도 시즌 3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예상 밖의 복병이 나타났다. 지난해 신인왕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했던 김하늘은 4번홀(파4)에서 긴 퍼팅으로 버디를 잡으...
시즌 3승을 노리는 신지애(20·하이마트)가 공동 8위로 처진 가운데, 무명 김민선(21·김영주골프)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1일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골프클럽(파72·62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휘닉스파크 클래식(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600만원) 2라운드. 김민선은 버디만 4개 ...
이형택(32·세계 55위·삼성증권)이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베엠베(BMW)오픈(총상금 37만유로) 단식 1회전에서 세계 278위인 라이너 아이트징거(오스트리아)에 2-1(1:6/7:5/6:2)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형택은 훌리오 실바(184위·브라질)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김경...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 K리그 정규리그 5위를 하고도, 전세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6강 플레이오프’ 제도 덕분에 챔피언트로피까지 차지했다. 포항은 단기전 파죽지세로 상위팀들을 잇달아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덤으로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얻었다. 그런 포항에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