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게 몰아치던 ‘코리안 돌풍’은 어디로 사라졌나?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간판스타들의 활약상을 찾아보기 힘들다. 2월 중순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미국의 폴라 크리머 우승)을 시작으로 7개 대회가 열렸으나, 한국선수의 우승은 없었다. 30일(한국시각) 멕시코 미초아칸 모렐리아의 트레...
이번주 제주도에서 국내남녀프로골프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26~29일 제피로스골프클럽(파72·6438m)에서는 SBS 코리안 투어 시즌 개막전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이 열린다. SBS 코리안 투어는 제2, 제3의 최경주를 발굴하고 남자프로골프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 모두 12개 대회가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안선주(20·하이마트)가 20일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파72·6210야드) ‘2007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600만원)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으나,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전날 4언더파 68타를 쳤던 안선주는 이날 악천후 속...
일단 출발은 순조롭다. ‘슈퍼땅콩’이 이 기세를 4라운드까지 이어간다면 대회 2연패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새 골프여왕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기세가 무섭다. 13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리유니언의 리유니언리조트&클럽(파72·6505야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긴(Ginn=미국부동산재벌) 오픈 1라운드...
우리 나이로 31살이 된 ‘슈퍼땅콩’ 김미현(KTF). 그는 지난해 5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오픈에서 3년9개월 만에 다시 우승(통산 6승)을 일궈낸 뒤, “다시는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3라운드 뒤 너무 초조해졌다. 그래서 ‘이번에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잠자리에서 긴 시간 기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