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바둑의 창시자’ 우칭위안 선생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0. 한국기원은 영원한 ‘기성’으로 불리는 우칭위안(오청원) 9단이 30일 오전 1시11분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영결식은 친족장으로 진행되며 후일 별도로 작별의 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1914년 중국 푸젠성 푸저...
바둑 영재 중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8명의 바둑 영재들이 출전하는 제3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가 26일 개막됐다.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8강과 준결승을 거쳐 2명을 선발한 뒤 내년 1월9~11일 결승 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신민준(15) 2단, 오유진(16)·설현준(15)·박종훈(14)·박진영(14)·최...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초반 흔들림을 딛고 남자부 2위까지 올라섰다. 올 시즌 초반 삼성화재는 지난해 챔피언다운 위용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개막전은 승리했지만 오케이(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에 패하며 2승2패까지 밀려났다. 선두를 달리는 오케이저축은행의 돌풍과 대한항공의 비상이 어우러지며 삼성화재의 추락은 ...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엔에이치(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브이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속공과 가로막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센터 전진용 등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에 3-1(25:21/25:22/18:25/25:21)로 승리했다. 대한항...
‘한·중·일 바둑 삼국지’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20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이번 대회는 팀간 승패를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최종 승패를 결정짓는 마지막 수문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국의 랭킹 1위인 한국의 박정환(21) 9단...
국내 1·2위인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삼성화재배 4강에 올랐다. 박정환 9단은 16일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에서 중국의 저우루이양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앞서 국내 2위 김지석 9단도 중국의 룽이 4단에게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