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이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타자가 특별한 이유 없이 타석을 벗어날 경우 경고 없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도록 한 규정이 분쟁의 핵심이다. 실제로 7일 시범경기에서 한화 김경언과 엘지 이진영이 이 규정에 따라 삼진아웃을 당했고, 8일에는 기아 김민우도 삼진 판정을 받았다. 타석 이탈 규정...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기대치가 상승한 2015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7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 현대는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전(KBS 1TV 중계)에서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팀 성남FC를 불러들여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
프로배구 여자부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점수 3-0(25:17/25:16/25:17)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승점 50을 기록해 현대건설과 승점에서는 같...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3·화성시청)가 겨울체전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박승희는 2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겨울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20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95회 대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출전해 금 3개와 은 2개를 따냈던 ...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의 10연승을 막으며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1(25:23/25:18 /25:27/25:16)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승점 46점을 기록해 대한항공(승점 43점)을 제치고 리그 4위 자리에 올...
박정환 9단은 15개월 연속 국내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바둑을 좋아하는 한 방송작가가 드라마 주인공의 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쓸 정도로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대회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박정환이 지난 12일 맞수 김지석 9단을 꺾고 세계대회인 엘지(LG)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후...
남북한 태권도가 교류의 첫걸음을 뗀다. 조정원(68)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장웅 총재와 시범단 20명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중순 초...
도핑 사실이 적발된 박태환(26)에 대한 국제수영연맹(FINA)의 청문회 일정이 잠정 보류됐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 “어제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박태환의 도핑 문제와 관련한 청문회 날짜가 연기됐다는 이메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맹은 “앞서 박태환 쪽이 ‘소명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청문회...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만년 꼴찌’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9일 2014~2015 시즌 V리그 경기에서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을 상대로 승리하며 7연승을 기록했다. 창단 이후 팀 최다승 기록을 연장했으며, 3위 굳히기를 위한 귀중한 1승이었다. 한국전력은 2005년 V리...
부산 자이언츠(가칭) 협동조합 설립이 추진되면서 프로야구에도 시민구단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자이언츠 협동조합 설립추진 기획단은 6일 오후 부산와이엠시에이(YMCA)에서 프로야구 시민구단 설립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기획단의 황규호 실무팀장은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팀이나...
프로배구 만년 하위팀인 한국전력이 선두 삼성화재를 잡고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강팀 삼성화재에 3-2(25:22/19:25/19:25/27:25/15: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승점 41로 지난달 12일 이후 5연승과 함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