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도핑 양성반응 통보를 받은 박태환(26)이 금지약물인 남성호르몬제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두봉)는 27일 “박태환이 지난해 7월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제인 네비도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네비도에는 세계반도...
북한의 ‘쌍둥이 마라토너’ 가운데 동생인 김혜경(22) 선수가 아시아마라톤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2015 스탠다드차타드 홍콩마라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25일 홍콩에서 열린 여자부에서 2시간31분46초를 기록해 메스케렘 아세파(에티오피아·2시간33분57초)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
한국도로공사가 7연승을 달리며 독주 채비에 나서고 있다. 도로공사는 13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7경기 연속 승점 3점을 따냈다. 7경기 모두 5세트까지 가지 않고 승리할 만큼 도로공사의 최근 상승세는 무섭다. 시즌 초반에는 뒤로 처져 있었으나 3라운드 이후 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현재 승...
‘꽃미남’ 배구스타 김요한(LIG손해보험)도 이제 30대가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진했던 김요한은 이번 2014~2015 시즌에는 전 경기(19경기) 출장해 329점을 기록하며 문성민(현대캐피탈)과 함께 국내선수 득점 1·2위를 다투고 있다. 김요한은 2012-2013 시즌에는 21경기 312점, 2013~2014 시즌에는 20경기 263점에 ...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4년 국제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2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뱌오-훙웨이(중국)와 접전 끝에 2-1(19-21 21-19 21-16...
김광현(26)이 에스케이(SK)와 역대 최대 인상액(자유계약선수 제외)으로 재계약해 미국 진출이 무산된 아쉬움을 달랬다. 에스케이는 14일 왼손투수 김광현과 올해 연봉 2억7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이 오른 6억원(인상률 122%)에 2015년 연봉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에 따르면 3억3000만원 인상은 자유계약선...
“2018 평창겨울올림픽 일부 종목 분산 개최는 평창이 결정할 일이다.”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창겨울올림픽 조정위원장은 8일(한국시각) <에이피>(AP) 통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토마스 바흐 아이오시 위원장의 언급으로 논란이 된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와 관련해 결정 권한은 평창 쪽...
배구에서 레프트와 라이트는 단순한 포지션이 아니다.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핵심 포지션이다. <한겨레>가 국내 프로배구 감독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7개팀 감독 중 5명 답변), 두 포지션의 대표 선수로 각각 레오(삼성화재)와 마이클 산체스(대한항공)가 뽑혔다. 레오는 감독들의 만장일치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