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야구 개인 타이틀은 사실상 넥센 히어로즈 집안 잔치였다. 다승왕(밴헤켄·20승6패)과 구원왕(손승락·32세이브)을 배출했고, 타격 부문도 서건창과 박병호가 독점하다시피 했다. 서건창은 타격(타율 0.370), 최다 안타(201안타), 최다 득점(135점) 등 3관왕을 차지했고, 박병호가 홈런(52홈런)과 타점(124타점...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창단 첫해 진통을 톡톡히 겪고 있다. 케이티는 5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마저 내주면서 개막 이후 7연패를 당했다. 어느덧 2013년 엔씨(NC) 다이노스가 세웠던 신생구단 최다 개막 연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시범경기 전적 4승8패를 기록하며 생각 외로 탄탄한 전...
프로배구 여자부 6개팀의 성적을 좌우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내년에는 모두 볼 수 없게 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015~2016 V리그 여자부부터 외국인 선수 계약을 자유계약 대신 트라이아웃 방식으로 바꿔 진행하기로 했다. 팀의 성적을 좌우하는 용병 선수에 대해 자유계약을 허용하면서 몸값이 뛰는데다 국내 배구선수들...
10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일군 도로공사가 홈에서 열린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정규시즌에서는 세터 이효희를 비롯한 센터 장소연·정대영 등 베테랑과 라이트 문정원·레프트 황민경 등 신구 조화를 이루며 가장 안정적인 팀워크를 이뤘지만 챔프전에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