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두 달 앞두고 혼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를 턴 30대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하고 56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김아무개(3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
한국, 미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가한 구미아시아연극제가 8월3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려 연극작품 8편을 무대에 올린다. 한·일 공동작품인 <느낌, 극락같은>(이강백 작, 황윤동, 나카시마 사토 연출)이 26일과 27일 이틀동안 개막작품으로 공연된다. 구미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구미시민들에게 무료로 ...
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서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수당과 퇴직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건강보험 혜택 등에서도 제외되는 등 노동법규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25일 “성서공단 노조 등과 공동으로 최근 공단 안 정규직 노동자 266명과 일용직, ...
“소액기부 해주시면 예술이 활짝 꽃 피어납니다” 재단법인 대구문화재단(이사장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달초부터 자동응답(ARS) 전화를 통해 문화공연 사업에 쓸 소액기부를 받고 있다. 시민들이 자동응답 전화(060-702-1212)를 누르면 한 통화에 2000원이 전달된다. 이 가운데 통신사 수수료 10%를 제외한 1800원...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앞세워 지방세인 취득세의 세율을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재정 악화 등을 들어 일제히 반발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23일 서울에 모여 정부에 항의할 예정이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
금융사·보험사·병원 등에 근무하는 대구지역 비정규직의 상당수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거나, 수당을 구경도 못하는 등 정규직과 차별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10일 “금융사·보험사·병원·사립복지관 등 9곳의 비정규직 고용실태 조사 결과, 정규직과의 차별 등 41건의 위법...
경북 영주시장이 8일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대구·경북의 기초단체장 31명 모두가 새누리당에 소속됐다. 김주영(65) 경북 영주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영주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영주의 발전을 위해서 새누리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06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 2만2000여명이 휴대전화에 중독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 대구지역 초중고생 전체 학생 33만5000여명을 상대로 최근 설문조사를 했더니 전체의 6.7%인 2만2587명이 휴대전화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6.0%인 2만76명은 주의사용자군으로 분류됐고, 0.7%인 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