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경북 구미시 옥성면에 들어선 ‘구미승마장’은 요즘 하루 평균 40~50여명이 찾는다. 이 가운데 하루 2만원씩 내고 강습을 받는 이는 10여명 남짓이고 대부분은 3000~5000원씩 내고 잠시 말을 타보는 승마체험 관광객들이다. 이 승마장은 2011년 9월 정부와 경북도, 구미시가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었지...
포항·구미·경주 등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상수도 요금을 올리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상수도 적자가 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지만 지역주민들은 “인상 폭이 너무 크고 물가인상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항시는 8일 “다음달 중 상수도 요금을 평균 4.9% 인상하고 내년 7월께 다...
전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미래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구에 모인다. 대구시는 13~17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3 대구 세계 에너지 총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1968년 이후 3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너지 국제회의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다.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
경북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이산면 석포리 번계들판에서 5일 오전 10시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영주시 쪽은 “넓은 번계들판은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메뚜기 잡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든지 ...
경북 김천에서 연극 전용 소극장이 처음 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김천시 백옥동에 들어선 소극장 ‘뫼가람’은 15일부터 30일까지 개관 기념으로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 소극장은 김천에서 활동하는 극단 ‘삼산이수’ 단원 30여명이 힘을 모아 5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문을 열었다. ...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참신한 후보를 찾아 나섰다. 대구지역 시민단체 30여곳이 가입해 있는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7일부터 11월25일까지 열리는 ‘제1기 지방정치 아카데미’에 참가할 시민 30명을 4일까지 모집한다. 지방정치 아카데미는 매주 1차례 강좌와 1박2일 동안 선거 실무 워...
대구 달서구가 2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값이 싼 식당과 이·미용 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을 돕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구의회에서 통과된 ‘착한 가격 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보면, 지역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가격이 싸고 청결한 가게를 골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한 달서구 지역 업소 ...
대구 동구의 케이투(K2) 공군기지 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16일 “공군기지를 옮긴 뒤 660만여㎡의 터 활용 방안, 새 공군기지 주변지역 지원 방안, 기지 이전비용 마련 방안 등을 내년 8월 말까지 조사·연구해달라고 3억3000만원을 들여 국토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대구...
대구에서는 재래시장의 제수용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0% 싼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12일 “주부들로 이뤄진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이 지난 5일 서문시장·칠성시장 등 대구 재래시장 8곳과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 6곳의 제수용품 1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13개 품목의 가격이 싼 ...
대구지역 사업장의 55%만 직원들에게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1일 “섬유·자동차 부품업체 등 대구지역 사업장 14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5%인 81곳이 올해 추석에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석상여금 액수는 한달 임금의 4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