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3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연예인 유퉁(56)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2월께 경북 포항시내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확인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지난 22일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영장...
일본 역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회원 3명이 23일 독도를 찾아가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울릉군 사동항에서 독도학당 관계자, 중국·몽골 유학생 등 19명과 함께 배편으로 출발해 오전 9시20분께 독도에 도착했다. 독도에 도착한 시민모임 회원들은 구...
전국 최대 규모의 두꺼비 산란지로 유명한 대구 수성구 욱수동의 망월지에서 새끼 두꺼비떼가 이동을 시작했다.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은 지난 19일 새벽 5시부터 수천 마리가 떼를 지어 인근 욱수골 숲속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끼 두꺼비들은 올해 들어 첫 이동을 시작했으며, 6월 초순까지 비 오는 날...
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한편에 자리잡은 ‘닭똥집’ 골목에서 장사하는 영세상인들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골목에는 1만원 안팎의 닭똥집 안주에 술을 마시는 자그마한 술집들이 30여곳 몰려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 ‘착한골목’ 가입식을 연다...
경북 포항의 한 오토바이 가게에서 주인이 동거녀와 다툰 끝에 액화석유(LP) 가스통을 터뜨려 가게주인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등 8명이 다쳤다. 지난 11일 오후 2시 55분께 경북 포항시 효자동 ㅎ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주인 ㅂ(49)씨가 엘피 가스통 2개를 폭발시켜 ㅂ씨와 ㅂ씨를 구하러 가게안으로 들어갔던 ...
지난 8일 아침 6시께 대구 수성구 상동교와 파동 나들목을 연결하는 신천좌안도로의 고가도로 공사장에서 다릿발 위에 설치한 길이 45m 무게 140t의 대형 빔 4개가 무너져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구시가 공사 현장을 너무 빨리 정리하는 바람에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은퇴자 협동조합’이 출범한다. 대구은퇴자 협동조합 발기인 총회가 9일 저녁 7시 대구 북구 칠성동 소상공인진흥원 대구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서정한(58) 대구협동조합 설립추진위원장과 이희완 대구한의대 교수, 박상백 대구대 산업협력교수, 권재호 대구과학대 교수 등 8명이 발기인으로 참...
영남대, 대구대 등 경북지역 대학의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23명이 독도를 널리 알리는 ‘독도 서포터즈’로 나섰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7일 경북 경산시 삼풍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독도의 미래가 곧 청년들의 미래다. 앞으로 독도를 지키고, 연구하고,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데 관심과 열정을 가져달라”며 이들에게 ...
독도를 찾은 100만번째 방문객이 탄생했다. 18일 오전 10시50분쯤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독도에 도착한 안갑석(63·광주시 남구 진월동)씨가 100만번째 영예를 안았다. 2005년 3월24일 독도 입도 규제를 푼 뒤 8년 만의 기록이다. 경북 울릉군은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어 안씨에게 ...
대학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이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일반노조는 17일 경북 경산지역에 있는 대학 12곳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동조건 실태를 조사했더니 환경미화원 500여명이 모두 용역업체에 소속돼 업체가 바뀔 때마다 크게 고용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환갑을 넘긴 나이에 생애 처음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떠나는 할머니들이 있다. 대구 내일학교 초등학교 성인문해 과정에 다니는 할머니 졸업반 학생 83명은 17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마당에서 수학여행을 출발해 버스 편으로 부산 아쿠아리움에 들렀다가 경북 포항에 있는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이...
대구시내 도심지에 자리잡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근처 재래시장인 번개시장과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보여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철도역사 앞의 롯데백화점 대구점 들머리에 자리한 번개시장은 400여개 점포가 영업중인 소규모 전통시장이다. 1960년대 초반 첫 완행열차가 대구역에 도착하는 오전 6시부터 서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