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투자한 중국 자본의 상당수가 실체가 불분명해 ‘먹튀’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10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제주지역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 사업 가운데 중국 자본의 비율이 79.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중국계 자본에 의...
농협이 운영하는 산지유통시설 가운데 46%가 적자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산지유통시설 손익현황 자료를 보면 농협이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347곳의 산지유통시설 가운데 46%에 이르는 163곳이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지...
2018년은 제주4·3 70주년을 맞는 해이다. 70주년을 2년 앞두고 그동안의 4·3운동을 회고하고 앞으로 기억의 전승과 복원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4·3연구소는 4·3운동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70주년을 앞두고 ‘4·3 이후의 4·3-제주4·3의 전환기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7일 오후 1시30분 ...
제주시 주요 도로인 동·서광로와 연삼로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려던 제주도의 계획이 3개월여 만에 없던 일이 됐다. 섣부른 정책으로 논란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도는 공주대 교통연구실에 맡겨 제주시 주요 중심도로인 동·서광로와 연삼로를 일방통행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교차로 환경개선 등...
지난해 제주의 관광수입은 지역 총매출액의 17%인 4조7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관광수입 추계방법을 공유해 계산한 결과, 지난해 제주 방문관광객에 의한 관광수입은 4조7천억원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항 기본시설에 민간자본 참여 민영화를 확고하게 반대한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제주 제2공항의 민영화 논란에 강한 어조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원 지사는 “일부 특정 기업의 구상은 기업의 자유이지만 이 기업과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 조성사업을 벌이는 람정제주개발이 내년 상반기 직원들을 대규모 채용한다. 람정제주개발은 내년 하반기 1차 개장할 제주신화월드 운영에 필요한 5천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며 내년 2월과 4월에 대규모 공채를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람정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