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실시한 도내 공사와 출자·출연기관의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가 나오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하차하는 기관장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공사 3곳과 출자기관 1곳, 출연기관 9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7일 확정해 발표했다. 기관장 평...
제주지역 교수들로 구성된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는 3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거국중립내각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제주교수네트워크는 제주대와 제주국제대, 제주한라대 등 교수 115명이 참여한 이번 시국선언문에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 통수권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양심...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난개발과 환경 훼손 논란이 이는 제주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논란을 규명하기 위해 제주도에 정책 토론을 청구하기로 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제주연대회의)는 2일 오후 2시 제주시청 ...
“우리의 살과 뼈를 갉아먹으며 노리개로 만드는 세계적 관광지 제2의 하와이보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서, 생활의 보금자리로서의 제주도를 원하기에 (제주도개발)특별법 저지, 2차 종합개발계획 폐기를 외치며, 또한 이를 추진하는 민자당 타도를 외치며 이 길을 간다.” 고 양용찬 열사(1966~1991)는 지난 1991년 ...
개별 여행자의 게스트하우스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게스트하우스의 84%가 농어촌민박사업으로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는 신고 없이 영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소비자원 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제주)가 조사한 내용을 보면, 전국적으로 게스트하우스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도로 인근 지역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짓는 중국인 부동산 개발업자 쪽에 서귀포시가 국유지를 포함해 사도(개인도로) 개설 허가를 내줘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고정식 의원(새누리)의 말을 들어보면, 서귀포시는 지난 5월4일 중국인 개발업자가 추진하는 도...
“보통 5~6월이 되면 은어가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올해는 정말 보기 어려웠습니다. 강정천에 은어가 거의 보이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정마을에서 살아온 고권일(54·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장)씨는 이렇게 말했다.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선 서귀포시 강정마을 인근 해역에 퇴적물이 쌓이고 오염되는 등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