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다른 지역에 살면서 제주도에 있는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다며 농업직불금을 받는 등 농지와 멀리 떨어진 원거리 거주자의 직불금 수령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농지 소재지와 ...
제주 최대 개발사업인 제주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21일 오후 환경영향평가가 조건부 통과되자 제주 시민단체들이 22일 “원희룡 도정이 난개발시대로 회귀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위원장 김보영 제주국제대 교수)는 21일 오후 5시간 넘게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
제주지역 농업법인 10곳 가운데 8곳은 운영되지 않거나 숙박업이나 음식업 등을 하는 등 목적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농업법인 전수조사 결과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법인을 찾아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비에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지난 5월부터 도내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
무사증(비자)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이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범죄 증가 등을 내세워 무비자제도를 폐지하자는 여론이 이는 데 대해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문과 방송 매체들은 지난 19일부터 무비자제도 재검토에 대한 여론이 높다는 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사회의 현안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2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대통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도와 도의회가 공동협력하기로 대외적으로 발표한 것은 제주도와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제주에 사는 김아무개(53)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려다가 낭패를 봤다. 제주공항에서 오후 1시 김포행 비행기를 타면 지하철 이동시간을 고려해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비행기는 출발·도착이 30분 이상 지연되면서 회의에 늦게 참석하게 돼 다른 참석자...
지난 17일 제주시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김아무개(62·여)씨가 중국인 관광객한테 희생된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가 관계기관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도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1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검찰, 경찰,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민 사망사건...
제주 한 성당에서 60대 여성 신자를 살해한 중국인은 “회개하러 갔다 이혼한 부인들이 생각나 몹쓸 짓을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성당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긴급체포한 중국인 천(50)씨한테서 “전 부인 2명이 모두 바람을 피워 도망갔는데 성당에서 김씨를 보고 갑자기 부인들 생각...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이 제2공항 전면 재검토 ‘도민행동’을 결성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제2공항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제주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는 13일 오전 10시...
지난 2개월 동안 제주 지역의 토지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5만2513필지 6437만8천㎡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127필지 6978만5천㎡에 견줘, 필지는 9.11% 늘었지만, 면적은 7.75%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지역의 토지거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