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한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한 의사가 여성 환자를 진료하다가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의 말을 들어보면, 이 의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14일 오후 6시께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온 한 여성을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 안에서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여성...
학원의 수강료를 결정하는 학원수강료 조정위원회에 학부모 보다 학원관계자가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의 입지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을)은 14일 전북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런 자료를 제시하고 학원장이 참여하...
전북지역에서 농지를 산 뒤 농사를 짓지 않고 임대해주거나 놀리다 적발된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전북도가 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황영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농지 이용목적을 위반해 처분명령을 받은 면적이 1423건 437.4ha였다. 연도별로는 2005년 0.4ha에서 2006...
전국 100개 지역의 노인 4천여명이 10~12일 전북 전주시 풍남동·교동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실버문화축제 2008 전주’ 참가를 위해 천년고도를 찾는다. 실버문화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리면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해마다 노인의 날(10월2일)을 전후해 수많...
전북 군산 미공군기지 주변의 소음이 여전히 심각해 ‘군소음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정연경 사무국장은 지난 7일 전북녹색연합 준비위원회와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 등이 ‘군 소음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한 토론회에서 ‘군소음특별법률(안) 분석과 제언’ 을 통해 이...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7일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제노동조합총연맹이 정한 ‘좋은 일자리를 위한 세계행동의 날’인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저임금, 고용 위기, 비정규직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부장판사 황병하)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김세웅 의원(민주당·전주덕진)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김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피고인이 예비후보 등록 이틀 전에 선거구민을 모아놓고 음식과 술을 제공한 명백한...
현직에서 퇴직한 교사와 공무원 등 전북 전주지역 노인들이 각종 시험의 감독관으로 나서 사회봉사도 하고 용돈을 벌고 있다. 전주시는 전북도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토지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각종 시험에 노인들을 감독관으로 파견해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전북 전주시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을 섞어서 버리는 행위를 없애려고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0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 이후 1년, 전주시 쓰레기정책 진단평가 토론회’를 열...
세계에서 가장 긴 3.3㎞ 짜리 가래떡이 전북 군산에서 선보인다. 군산시와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는 1일 오후 6시부터 12시간 가량 군산 새만금산업전시관 일대에서 세계 최장의 가래떡을 뽑아 기네스북에 오르는 행사를 펼친다. 쌀 2200㎏(80㎏ 짜리 27.5개)이 들어가는 가래떡은 새만금방조제 길이를 상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