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생활용수를 비상급수로 받는 지역이 86곳(3087가구 7227명)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군산시 선유도·무녀도 등 섬지역과 장수·진안·임실·남원 등 동부산악권의 고지대다. 이는 지난 4일 집계한 60곳(5700명)보다 26곳이 증가한 것으로, 당분간 큰...
전북도는 11일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선출직의 솔선수범과 고통분담이 요구된다는 지적에 따라 2009년도 전북도의회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의정비 심의위를 별도로 열지 않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4920만원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도의회도 공무원과 사회 각 지도층...
섬진강 상류의 옥정호를 관리하는 전북 임실군과 이를 이용하는 정읍·김제시가 요금 갈등을 빚자 전북도가 중재안을 내놓았으나 이견이 여전하다. 전북도는 옥정호 관리 지자체인 임실군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해, 정읍·김제시의 한해 관리비 부담금을 정읍 10억원(현 3억원), 김제 6억원(현 1억7천만원)으로 3...
전남·북과 경남의 7개 시·군이 참여한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이 5일 오전 10시30분 전북 남원시 향교동 조합 광장에서 창립 행사를 열고 출범한다.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엔 1998년에 발족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 소속 전북 남원·장수,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산청·함양 등 7곳 지방자치단체들이 참...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전북지역 10개 단체는 30일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비스직 노동자에게 의자를 제공하는 것은 관련법에 따라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할 사항”이라며 “서서 일하는 서비스직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해 이들에게 의자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산업보건기준에 관...
전북 전주시는 29일 “전주종합경기장 안과 실내체육관 주차장이 11월3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유료화 대상은 종합경기장 내부 440면, 실내체육관 150면 등 모두 590면이다. 그러나 종합경기장 외부(경기장과 팔달로 사이)와 건산천(옛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주차장은 시설을 보완한 뒤 유료화를 검토하기로 했...
전북 전주에서 자영업을 하는 강아무개(44)씨는 지난 27일 전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정책자금을 신청하러 갔다가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오전 9시에 접수를 시작했다가 불과 30여분만에 서둘러 마감을 했기 때문이다. 경기가 안 좋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씨는 전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뉴스를 접하고 혹시나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