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파괴된 자연은 되돌릴 수가 없다는 것을 역사와 삶 속에서 배웠습니다. 어느 산속에서 흘러나온 샘물이 내와 강으로 굽이굽이 흐르며, 이 땅 목숨들에 젖줄이 되길 바라는 뜻을 모아 그림판을 마련했습니다.” 전북 민족미술인협회 회원 22명이 18~24일 전북 전주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blue21.or.kr)이 8월11~14일 전북 남원군 운봉면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중학생들과 함께 하는 여름 청소년 독서캠프를 연다. 책 읽기, 저자와의 만남, 중학생 토론대회, 함께 보는 영화, 자연 생태체험, 별밤지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알고 앞길을 찾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특...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다가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다 돌아온 뒤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태영호’ 어부들과 마을 주민들이 40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누명을 벗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9일 이른바 ‘태영호 사건’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10년이 확정됐던 전북 부안군 위도면의 ...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금품과 선물이 오갔던 정황이 알려져 말썽이 일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1~3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상품권과 지역특산물을 돌리며 지지를 당부한 정황이 불거졌다. 부의장에 나섰던 한 의원은 농산물 상...
전북지역 시민단체가 대형마트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도록 감시하는 본격 활동에 나섰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최근 대형마트 시민 모니터단(준) 제1차 확대모임을 열어 20여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의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앞으로 대형마트가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식품위생, 유통기한,...
전북지역 대학교수들이‘쇠고기 재협상 및 민의수용을 촉구하는 대책회의’를 발족했다. 전북지역교수대책회의는 2일 전북대 6~7명, 원광대·전주대·우석대 각 3~4명, 예원대·전주비전대 각 2명 등 전북지역 대학교수 30명 가량이 참여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교수대책회의는 성명서를 작성해 교수들의 연대서명을 받고 ...
전북여성단체연합은 4~5일 전북 전주시 고사동 메가박스에서 <우리는 케이티엑스(KTX) 승무원입니다>와 <언니> 등 영화 15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우리는…>은 30분 짜리 다큐멘터리로 여자 승무원들이 낯선 투쟁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보여준다. 전북여연은 4일 영화 상영에 ...
전북지역 학교 급식에 쓰이는 쇠고기는 대부분 국내산이고, 앞으로도 미국산은 발붙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북학교급식연대회의는 지난 6월23일부터 3일간 전북지역 초·중·고 606곳을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학교급식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116곳(초등 76곳, 중학 9곳, 고교 31곳)이 이렇게 응...
전교조 전북지부는 30일 촛불집회 학생 배후 발언과 관련해 유홍렬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전교조는 정진화 위원장과 노병섭 전북지부장 등 5명이 낸 고소장에서 “(유 위원장이 6월13일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대회에서) ‘자기 맘대로 능력을 발휘하기 싫어하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