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한 고등학교에서 명문대 합격자가 잇따라 나왔다. 전북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익산고는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3명, 고려대 5명, 연세대·성균관대·중앙대 각 1명, 한양대 2명, 한국외대 3명 등 수도권대학에 18명이 합격했다. 3학년 전체 학생이 모두 77명(3학급)에 불과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국립전주박물관이 ‘박세당이 쓴 편지’ 등 조선시대 서간문 유물 6점을 석전기념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전시되는 유물은 ‘학자 박세당이 쓴 편지’, ‘학자 홍만식이 쓴 편지’, ‘작자 미상의 어머니가 아들과 딸에게 쓴 편지’, 3편의 ‘편지쓰는 법 설명글’ 등이다. 조선 후기 학자인 박세당(1629~1703)은 당시 정국을 ...
전북 원광대는 서해안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출신 재학생 44명과 올해 예비 신입생 11명 등 55명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 쪽은 학년과 학과 별로 지원액수가 다르지만 등록금 중 50만~100만원을 면제해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학금 지급 범위와 방법은 앞으로 실무부...
“파격적인 장학금 덕분에 인재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지 않고 전북 군산에 남았습니다.” 군산시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의 중학생이 관내 고교로 진학하면 최고 800만원을 주는 인센티브를 내걸자, 모두 67명이 몰려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27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전북도교육청이...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가 영어와 일어 등 8개국 언어로 엮은 <반만년의 숨결6-민족의 위인2>을 최근 출간했다. 이 단체는 월드컵을 앞두고 2002년부터 해마다 책을 발간해 왔다. 그동안 한국의 역사 및 전북 문화유산 등을 내용으로 책을 냈고, 이번에 나온 책이 6번째다. 429쪽 분량의 이번 책에서는 단군, 주몽...
고교 3년 과정 중에서 1년을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 마쳤다는 이유로, 한 대학이 올해 입학전형에서 지원자격을 주지않아 해당 학생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007년 2월 전북 전주ㅅ고를 졸업한 김아무개(19)군은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북지역 ㅇ대학교 의약학계열 인기학과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
전북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과 전북진보연대는 미공군 F-16 전투기 20여대가 최근 군산에 배치된 것과 관련해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군침략 전초기지화 반대를 주장하며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미국 본토의 전투비행대대가 군산미군기지로 순환배치된 것을 우려한다”며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 정...
현직 경찰관이 노래방에 불을 질러 자신과 노래방 업주가 크게 다쳤다. 16일 오전 2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한 건물 지하 1층 최아무개(43·여)씨의 ㄱ노래방에서 전북 군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한아무개(41) 경사가 지난해 내부수리에 쓰고 주방에 남아있던 시너 0.5ℓ를 노래방 홀의 전기난로에 뿌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