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잇따른 발병으로 닭과 오리를 대량 매몰 처리하면서 매몰지 일대의 침출수를 통한 2차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는 가금류 225만 마리가 묻힌 전북 김제의 매립지 95곳 가운데 5곳을 점검한 결과, 1곳에서 침출수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나머지 매립지도 점검 중이라고 ...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호남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농가가 늘어나자 자치단체와 농협·경찰 등이 닭과 오리 고기 소비촉진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직원 260여명은 22일 청내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전남경찰청은 앞으로 매주 화·목요일을 구내식당에서 ‘닭고기와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22곳...
전북도가 전주시의 사업자 선정문제와 관련해 부시장 등 5명을 중징계 통보하자, 전주시가 “사법기관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을 뒤늦게 업자 쪽 얘기만 듣고 부실 감사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17일 “‘전주시의 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사업비 1350억원) 발주과정에서 중대한 하자가 드러나 ...
무소속 이무영(63) 후보가 전북의 정치 1번지 전주완산갑에서 4선의 통합민주당 장영달 후보를 누르고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압도적 표차로 장 후보를 따돌렸다.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의원 출신 유철갑 후보와의 단일화가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
“마당 쓸다 날이 저물다.-한 머슴이 막 마당을 쓸려하는데 주인이 마당 쓸라 성화입니다. 다 쓸고 장작 패려 가려는 데 주인 마님이 마당을 또 쓸라네요. 금방 쓸었다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쓸 것도 없는 마당, 시늉만 내었죠. 그런데 도련님도, 아씨도 색깔만 틀린 빗자루를 주며 이걸로 쓸면 더 깨끗하다며 또 쓸랍니...
전북 김제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 ‘의사’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의 허술한 방역 체계가 비판을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조류 인플루엔자를 옮길 수 있는 겨울철새가 아직 떠나지 않았는데도 ‘특별 방역기간’을 지난 2월 말 성급하게 해제했다. 이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