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중 전 전북도교육위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제3선거구(익산) 위원직을 상실하면서, 이를 승계한 박일범 교육위원한테 전북도선관위가 무효를 결정했다. 전북도선관위는 8일 “익산시선관위가 경력직 교육위원으로서 피선거권이 없는 박 위원의 교육위원직 승계를 결정한 것은 위법으로 판단해 최근 무효 결정을 내렸...
전북 군산에 25만t급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조 도크시설과 골리앗 크레인이 들어선다. 전북도는 7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이날 오후 2시 전북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 안에서 기공식을 열고 내년 11월부터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고 밝혔다. 도는 이 조선소 건립으로 고 정...
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김진억(68) 전북 임실군수가 6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김 군수는 6일 청원조회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김 군수는 “부덕의 소치로 구속돼 임실군의 명예와 군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군민의 성원과 탄원이 사법부의 심금을 울려 무죄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
충남 보령시 죽도에서 일어난 참변 희생자 가운데 어린이 2명이 있어, 어린이날을 맞은 유족들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족과 여행을 왔다가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희생자 박종호(36·충남 연기군 금남면)·성우(4) 부자의 유해가 안치된 대전 성심장례식장은 어린이날인 5...
2일 오후 5시12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 전북은행 신동지점에 총을 든 괴한이 침입해 현금 420만원을 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키 175㎝ 가량에 30대로 추정되는 이 괴한은 예비군 복장에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쓰고 K2 소총으로 보이는 총기와 흉기를 든 채 은행에 침입했다. 괴한은 “나는 탈영병이다. 다...
지난달 초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했던 전북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으나, 농민들은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해 한숨을 쉬고 있다. 전북지역은 지금까지 244 농가에서 닭과 오리 543만6천마리를 살처분해, 직·간접 피해가 1195억원에 이른다. 문명수 전북도 농림수산국장은 “지난달 23일 익산시 왕궁면 ...
전북도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기간에 원정 골프를 하고 건설업자 카드로 결제해 말썽을 빚은 정아무개 비서실장, 감사실 백아무개 담당, 건설물류국 최아무개 담당 등 3명을 대기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말썽을 일으킨 공무원들을 우선 대기발령하고, 현재 진행 중인 행정안전부의 감사결과가 나오면 인...
다른이 카드로…감사과느 봐주기 의혹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비상 상황에서 충남까지 원정 골프( <한겨레> 22일치 14면)를 갔던 전북도 공무원들이 해명과 달리 다른 사람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전북도 정아무개 비서실장, 백아무개 감사실 계장, 최아무개 건설물류국 계장, 윤...
전교조 전북지부는 24일 전주지법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형근(49) 교사의 보석을 기각하자 “군사독재 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을 앞세워 김 교사의 사회활동과 사생활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재판부의 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