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기업도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대한전선 본사에서 열린다. 무주군민 200여명은 이날 상경해 “무주 기업도시가 특별법에 따라 2007년 10월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정부와 대한전선은 경제위기 핑계대지 말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최근 2년간 부실하게 운영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3일 “신용보증재단의 2006년 11월~2008년 10월 업무실태를 감사한 결과, 직원의 채용과 승진 과정에서 인사원칙이 무시됐고, 법인카드가 개인용도로 사용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은...
학부모한테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전북 전주고 야구부 감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이 학교 전 학부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감독의 3학년 선수에 대한 특별회비 수수, 학부모 총무로부터 받은 공금 사용, 대학입학 섭외비 성격의 금품수수 등을 조사 ...
별도로 운영 중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회, 전북도립국악원을 일원화해 가칭 ‘도립소리문화원’으로 통폐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도의회 하대식(67·남원2)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정례회 전북도정 질의에서 “도립국악원 정원이 144명에 이르고 연간 운영비로 63억8천여만원이 들어간다...
전북도교육청이 편성한 생활체육 지원비와 교원노조 지원비 등 일부 예산이 현행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 임실교육청 백은기(57) 전 관리과장은 26일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에는 생활체육단체 지원 5억1749만원, 자율체육활동 지원 2억2600만원, 참교육 실천대회 지원 1500만원, 도교육청공무원노조 13...
전북녹색연합 준비위원회는 25일 “전북 전주와 김제, 완주에 걸쳐 있는 모악산(해발 793.5m)에 943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전북대에서 모악산 식물상 조사 결과 발표회를 열어 이렇게 밝혔다. 이는 그동안 모악산에 식물종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된 1998년...
한국농촌공사가 새만금방조제 2호에 위치한 신시 배수갑문을 막자, 어민들이 25일 “조업과 어패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수를 유통시켜야 한다”며 해상 시위를 벌였다. 방조제 안쪽에서 고기를 잡고 어패류를 줍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에 사는 어민 300여명은 이날 배 100여척을 동원해 가력 배수갑문 앞에서 오전 11...
전북 전주시는 24일 “앞으로 더 많은 주요 정책의 담당자를 기록으로 남겨 공무원의 책임감과 행정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정책실명제 대상업무를 대폭 확대하고, 모든 추진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정책실명제는 시정의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
전북 군산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주변의 소음이 직도사격장 승인 이후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중서 군산미군기지주민피해 상담실장은 최근 열린 ‘직도사격장 승인이 군산시에 미친 영향’이라는 토론회에서 “환경부가 직도사격장이 승인된 2006년 9월 이후 군산기지 주변의 소음을 측정한 결과, 소음 강도...
전북개발공사가 영업손실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부실 위기에 몰렸다.. 전북도의회 유창희(47·전주1) 의원은 2006년 14억원에 달했던 전북개발공사 영업손실액이 2007년에는 27억9천만원으로 증가했고, 2008년에는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개발공사의 당기순손실 액수는 올 상반기 1억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