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수익만 챙겨서 떠나는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부산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르노삼성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분규가 제대로 해결되고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이윤을 부당하게 빼갔...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부품을 납품받으면서 국책 연구기관과 국가기관의 시험성적서가 조작됐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납품받은 정황이 확인됐다. 한수원은 계약을 맺은 납품업체가 아니라 그 하도급업체로부터도 시험성적서 조작 부품을 납품받은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참사 같은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나더라도 인명·재산 피해 보상과 환경 복구비까지 최고 5200여억원만 책임지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 의원들과 환경단체 쪽은 ‘일본·독일·스위스 등처럼 한국수력원자력에 무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촉구...
다가구주택에서 함께 사는 이웃끼리 소음 때문에 시비가 붙어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지난 13일 0시5분께 부산 금정구 다가구주택 마당에서 같은 1층에 사는 최아무개(48)씨와 김아무개(45)씨가 싸우는 것을 주민이 신고했다. 이 다가구주택은 2층인데, 1층에 4가구와 2층에 2가구가 세들어 살고 있다. ...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12일 현대중공업 김아무개(56) 전 영업담당 전무와 김아무개(49) 영업담당 상무, 손아무개(49) 영업부장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김 전 전무 등은 한국수력원자력㈜ 송아무개(48) 부장한테 원전 부품 등의 납품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부...
부산의 시민단체들이 허남식 부산시장의 민선 5기 3년차 공약이행률이 지난해에 견줘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부산생명의전화·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부산지역 11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1일 “허 시장의 민선 5기 3년차 공약이행률이 80%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납품·시험·발주 집단공모소문을 사실로 확인한수원 전 사장 등 구속에대기업 압수수색까지기관들도 수사확대 여부 촉각 안전 확보가 생명인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두고 검찰이 수사단을 꾸려 대대적으로 수사한 지 40일을 넘겼다. 원전 비리는 원전 부품 성능시험 성적서 조작이란 국지적 범죄에...
부산·울산·경남에서 소주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대선주조㈜와 ㈜무학이 상호 비방전에 이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무학은 10일 “대선주조가 ‘문제는 독극물인 비소 검출과 제품의 안전성입니다’란 제목의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하거나 홍보물을 배포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부산지방법원에 지...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8일 중국에서 밀수입한 발기부전 치료제와 홍삼 음료를 섞어 만든 정력제를 국내외에 판매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서아무개(71)씨 등 9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홍삼 음료에 중국에서 밀수입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
원전 설비를 납품하고 관리하는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던 김종신(67) 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구속됐다.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7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김 전 사장을 부산구치소에 수감했다. 앞서 부산지방법원 동부...
원전 운영업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의 김종신(67) 전 사장이 원전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원전비리 수사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정·관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5일 “법원으로부터 지난 4일 체포영장을 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