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0대 남성이 심장질환으로 쓰러지자 주변 동료들이 긴급 응급 신고를 하려 했지만 마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 통합시스템이 3분40여초 동안 먹통이어서 연결이 되지 않아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말을 종합하면, 20일 저녁 7시47분께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던 강아무개(66·의왕...
“교수님 고맙습니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5시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수원대 정문 앞에서 이원영(57·도시 및 부동산개발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서 감사 인사를 받았다. 평상시라면 학교로 출근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스승의 날’에는 제자들한테서 꽃다발도 받겠지만, 더는 그럴 수 없다. 대학으로부...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26곳에서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13일 도내 각 정당의 말을 종합하면, 새누리당은 31곳 가운데 이필운(59) 안양시장 후보를 비롯해 28곳에서 기초단체장 공천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석우 현 시장 등 모두 9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남...
“선생님, 저희들을 믿어주셔서 고마워요….”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복지센터) 임낙선(39) 상담지원팀장에게 600만원의 기부금을 내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저희처럼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방황하는 친구들한테 써주셨으며 좋겠어요.” 전화를 한 사람은 강아무개(여)...
승객 등 700여명을 태우고 중국을 출발해 평택으로 오던 1만4900t급 페리호가 8일 낮 서해상에서 엔진 2개 가운데 하나에서 고장을 일으켰다. 이 여객선은 나머지 1개의 비상엔진을 이용해 10노트 속력으로 천천히 이동해 예정보다 4시간30분쯤 늦은 밤 9시께 평택항에 입항했다. 8일 오전 11시30분께 충남 태안군 근...
경기지역 진보·보수진영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각각 후보 단일화 경선에 합의하면서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진보 후보의 맞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 속에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안전한 학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는 6일 “4명의 진...
세월호 참사로 경기지역 진보진영의 경기 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 경선 일정이 5월9~11일로 연기됐다. ‘민주개혁단일교육감후보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4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의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의 고통이 큰 상태에서 이번주 25일부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