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사이에 전국 처음으로 노면전철인 트램이 설치된다. 23일 경기도와 성남시의 말을 종합하면, 판교테크노밸리 트램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1.5㎞ 구간의 노면전차로, 25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판교새도시는 조성 당시부터 트램 설치...
경기도가 서수원~의왕 민자도로의 요금을 50~1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요금 인상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다, 통행료 인상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도민 혈세로 15억원을 고스란히 물어주게 됐다. 경기도는 23일 서수원~의왕 민자도로 요금을 승용차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버스와 화물차 등은 900원에서 ...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세운 한국산업기술대(한국산기대)가 올해 취업률 73.1%로 수도권 전체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5년째 취업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교육부가 낸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보면 경기도 시흥시 시흥스마트 허브(옛 시화공단)에 있는 한국산기대는 취업률 73.1...
군사법원이 후임병 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 남아무개(23) 병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육군 제5군단 보통군사법원은 22일 “선임 사병으로서 업무가 미숙한 후임병을 가르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범행을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반복해 죄질이 나쁘다”며 이렇게...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원자력발전소를 건립 중인 한국전력기술에서 원자력 발전소 관련 설계 기술 정보가 누출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하고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 정진기)는 19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전기술에 수사관들을 보내 원자력 해외사업 개발 관련 내부자료와 컴퓨터 하드디...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한 연정의 핵심 고리인 ‘사회통합 부지사’ 야당 추천권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들이 수용 거부를 결정하자 새정치연합 경기도당이 도의원들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압박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경기도의회 새정치연합 도의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경기도당 당직자들이 ...
수도권 철새 도래지인 왕송호수에 경기도 의왕시가 145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레일바이크 사업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의왕시는 “연간 37만명이 이용할 것”이라며 성공을 장담하지만, 시민단체들은 “환경 파괴는 물론 경제성도 검증되지 않았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변기덕 의왕시 철도특...
수도권 광역버스(직행좌석형버스)의 ‘입석 금지’가 준비 부족으로 유명무실해졌으나, 우려됐던 광역버스 등 경기도내 버스 요금 인상은 본격 추진되고 있다. 16일 경기도 등의 말을 들어보면,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달 초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광역버스의 요금을 성인(카드) 기준 현행 2000원에서 2660원으로 6...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경기대 옛 재단이 추천한 인물을 정이사로 임명하기로 한 데 대해 경기대 교수와 학생, 교직원들이 “비리 재단의 재진입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분위가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비리 재단에 사실상 학교를 넘겨줄 경우 학내 반발로 인한 ‘제2의 상지대 사...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들의 마음 등을 치료할 치료센터들이 재정비되고 있으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면서 내년 예산 책정 등 치료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조처가 미뤄지고 있다. 지난 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33 프라움시티 2층에서는 ‘안산온마음센터’가 이전 개소식을 했다. 4·16 참사 희생...
경기지역 초·중·고교의 수학여행이 50명 안팎의 주제별 체험학습으로 바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부는 전국 모든 학교의 1학기 수행여행을 중단시킨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행안을 보면, 학년별로 가던 수학여...
1일부터 경기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9시 등교’의 시행에 나선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불통 교육감’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이 교육감은 2일 출입기자들과의 도시락 오찬간담회에서 ‘9시 등교제와 관련해 논란이 여전하다.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 수렴이 충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