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일부 공무원들에게 배달된 ‘설날 갈비 선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설날을 앞둔 지난 17일 밤 조경업자 김아무개(55)씨가 수원시 ㅇ아무개 국장에게 한우 갈비 세트를 선물했다. 상자 안에는 5만원권으로 현금 3000만원이 들어 있었고, 이를 발견한 ㅇ국장은 다음날인 18일 시청에 이를 자진 신고하면서 ‘...
경기도 주민 10명 중 4명꼴로 6개월 전 보다 생활이 나빠졌고 10명 중 8명꼴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매우 심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정 능력 평가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2년새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아주대 사회조사연구센터(센터장 김병관 교수)는 지난해 12월3일부...
할아버지와 할머니 4명 중 1명은 자녀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손자와 손녀를 돌보며, 사례비로 평균 39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백선정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경기도내 300명의 조부모를 조사한 ‘경기도 황혼육아 실태 및 지원방안’을 보면, 손자녀를 돌보는 이유로는 ...
꽉 막힌 ‘불통’의 세상에서 ‘소통’이 새해 벽두 경기도 자치단체 행정의 화두로 떠올랐다. 12일 오전 10시께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시청 도로과를 찾았다. 새해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서였다. 도로과 4개 팀장 등 18명의 직원 가운데 업무 처리를 하는 직원을 빼고 10명이 참석했다. 팀장들이 도로 개설·보수, 제설...
김문수 경기지사가 119로 걸었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해 잘못 응대했다는 이유로 경기 포천소방서와 가평소방서로 전보 조처됐던 오아무개(51) 소방위 등 2명이 7일 만인 30일 원래 근무하던 남양주소방서로 원대 복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양주소방서로 찾아가 이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지사는 오 소...
김문수 경기지사가 건 119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했다가 지난 23일 포천과 가평소방서로 전격 전보됐던 경기 남양주 소방서 오아무개(35) 소방위와 윤아무개(51) 소방교가 7일만에 남양주서로 원대 복귀해 김 지사와 만났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10시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상황실을 둘러본 뒤 오 소방위 등 복귀 ...
김문수 경기지사가 119로 건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한 소방관 2명을 다른 소방서로 전보했다는 소식에 ‘지나친 조처’라는 비판이 누리꾼들과 소방관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이들 소방관의 전보 인사를 뒤늦게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다. ‘상부 눈치보기’로 소방관들의 허물만 탓하다가 비판 여...
“운행을 하다 보면 용변 볼 곳도 없었는데…”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쌍우물 택시쉼터’가 염태영 수원시장과 개인택시사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택시 기사들의 휴식공간으로 전국 최초인 이곳은 수원시가 2억2000만원을 들여 만들었다. 지상 1층 111㎡의 쉼터에는 북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