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내년도에 209억원을 들여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에 나섰으나 시의회에서 관련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돼 학부모와 교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화성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시의회는 지난 16일 세부적인 사업계획서 부족 등을 이유로 표결 끝에 ‘창의 지성교육도시’ 구축 관련 예산 209억원을 전...
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학교 무상급식 예산이 282억원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정작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내년 예산편성에 빠트리는가 하면 증가분에 따른 예산 확보와 분담 계획을 세우지 않아 일선 학교와 지방자치단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15일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분석한 ...
경기지역의 15개시 43곳 아파트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 석면 허용 기준치(0.1%)를 초과한 석면이 함유된 타일 시멘트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아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명지대에서 환경부 산하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경기도 석면 안전관리대책 토론회’...
경기도의 내년도 무상급식 관련 지원 예산이 올해 400억원에서 내년도에는 8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내년도 전체 초등학생 79만여명과 중학교 2∼3학년생 31만여명 등 모두 110만여명의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5043억원 가운데 16%에 해당한다. 경기도의회는 13일 내년도에 학생급식 지원예산으로 400억원을 새로 ...
경전철 개통을 미룬채 공사비 다툼을 벌여온 경기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이 국제중재법원의 판정에 따른 용인경전철 공사비 우선 지급금 지급 방식과 시기에 합의했다. 용인시 경량전철과 정규수 과장은 12일 “경전철사업 전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해야할 5159억원 중 300억원을 불용 예산과 예...
“네가 어떻게 먼저 가니….” 4일 자식을 앞서 보낸 이재만(40) 소방위의 어머니는 아들의 영정사진 앞에서 오열했다. “생전에 나쁜 일이라도 많이 했으면 덜 억울할 텐데….” 함께 숨진 한상윤(32) 소방장의 누나는 “저를 대신 데려가세요 하나님”이라고 슬퍼하다가 가족의 부축을 받고 겨우 일어섰다. 비통함에 젖은...
올해 1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제동으로 무산된 경기 광명과 안산, 의정부 등 3개 지역의 고교평준화가 오는 2013년학년도부터 시행된다. 이들 3개 지역에 고교평준화가 도입되면 경기도에서 고교평준화가 실시되는 지역은 8개시에서 11개시로 늘어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일 “경기도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
결식아동 2명 중 1명은 김밥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 수원시의회 전애리 의원이 시에서 급식비를 지원받아 방학과 휴일에 점심을 해결하는 결식아동들의 식사장소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가 김밥집으로 조사됐다. 시내 3464곳의 음식점 중 이들이 이용한 음식점은 전체의 3.1%인 108곳이...
도·농복합도시로 외지 출·퇴근 인구가 많은 경기 화성시가, 이들 유동인구의 정착이 가능하도록 ‘창의지성 교육도시’ 조성 사업에 나선다. 화성시는 29일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 농산어촌 같은 과소 인구 지역 등에 창의지성 교육모델지구 3곳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한 교육 지원 사업에, 교육경비 보조액 461억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