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경기 수원시가 ‘카셰어링’(자동차 나눠타기)을 시범 실시한다. ‘카셰어링’은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나눠 쓰는 것이다.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일부 운영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수원시...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8일 확정한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을 두고 김상곤(사진)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잘못된 교과서 집필 기준은 검열이며,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만드는 것은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육감은 “역사교과서의 역사 왜곡과 정치 편향 문제 해결에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가 서울시의 버스요금 인상여부에 관계없이 오는 26일부터 일반 버스의 기본요금을 100원,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좌석버스 요금을 300원씩 각각 올린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도의 버스요금 차이로 인한 이용 주민들의 혼란이 우려된다. 박수영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4일 “인천시와 국토해양부가 버스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민생활과 직결된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이달말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리려던 인천시와 경기도에 비상이 걸렸다. 버스업체들은 운행적자를 들어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요금인상을 압박하고 있다. 9일 서울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시의회...
서민들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올해 경기도에서 도시가스가 끊긴 채 겨울을 나야 할 주민이 1만8천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기도의회 송영주 의원(민주노동당)이 9일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부천·안산·고양·화성 등 인구 50만명 이상의 9개시를 대상으로 가정용 도시가스 ...
2007년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10대 노숙소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되거나 불구속된 6명 모두, ‘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나 ‘범행을 보지 못했다고 위증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부(재판장 안호봉)는 7일 노숙소녀 상해치사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10대 노숙 청소년 4명의 2008...
염전을 메워 조성한 경기 시흥시 정왕동 군자 매립지가 2014년까지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등이 들어서는 ‘교육·의료 명품 새도시’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2일 시흥시 정왕동 490만㎡를 개발하는 ‘군자신도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도시에는 공동주택용지 75만6000여㎡에 지상 15~40층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