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의 눈 도장을 확실히 받아라.” 경기도는 27일 서기관급 이상 도청 간부 16명과 자치단체 부시장·부군수 10명 등 모두 26명의 간부급 인사를 했다. 내년 총선을 전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권 출마 결정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뤄진 이번 인사의 특징은 김 지사의 정책공약을 잘 수행한 간부들...
경기 부천시설관리공단 소속 30대 여직원이 ‘성희롱 사건에서 거짓 증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복인사를 당했다’는 글을 남기고 자살했다. 26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시청의 말을 종합하면, 25일 새벽 1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부천시설관리공단 소속 이아무개(30)씨가 빨랫줄로 목...
경기지역 뉴타운사업을 주도하다가 “뉴타운사업은 실패”라고 자인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뚜렷한 ‘출구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한겨레> 6월23일 보도), 부천시의 김만수 시장이 “‘먹튀 행정’, ‘뺑소니 행정’이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뉴타운사업으로 극심한 주민 ...
경기지역 뉴타운 사업을 주도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22일 “뉴타운 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라며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이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한 김 지사가 뉴타운 사업 실패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출입기자들과 연 점심 간...
한류 스타인 배우 배용준씨가 세무서를 상대로 2005년 종합소득세 20억여원의 부과를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수원지방법원 행정2부(재판장 김경란)는 22일 배씨가 ‘2005년도 귀속 종합소득세 23억2700만여원 가운데 2억3000만여원을 뺀 나머지 20억9588만원의 부과를 취소하라’며 경기도 이천세무서장을...
시국선언 참여 교사들을 경징계하기로 한 경기도교육청이 이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시정명령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21일 교과부에 공식 통보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시국선언 참여 교사들을 경징계한 것은 법원 판결 내용 등을 고려한 적절한 조처로 판단되는 만큼, 교과부에 경기도...
학생 체벌을 금지한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돼 시행중인 경기지역의 한 고교에서 학생에게 ‘엎드려 뻗치기’를 시키며 학생의 뒷목 등을 잡은 교사에게 경기도교육청이 ‘불문 경고’한 것과 관련해, 일부 교원단체가 부당 징계라고 성명을 내며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경기도교육청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3월3...
시국 선언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교사들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이 경징계를 요구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15일 “시국선언 참가 교사 15명 중 검찰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1명을 뺀 14명 중 2명에 대해 지난 14일 징계위에 경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징계가 요구된 교사는 지난해 4월 법원 1심 재판에서 ...
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해 교사들의 절반 정도만이 긍정적이라고 본 데 견줘, 학생 10명 중 8명꼴로 긍정적이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이 8일 학생인권조례 시행 100일을 맞아 도내 25개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학생 6085명과 교사 1499명을 상대로 한 설문 ...
경기 오산지역의 한 특수학교 교사 37명이, 교장과 동료 교사들을 상습 협박하고 학생 구타와 직장내 성희롱 등의 행위를 한 동료 교사의 중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경기도교육청에 냈다. 도 교육청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교사들은 청원서에서 “기간제 교사로 있다 지난 2009년 이 학교 교사가 된 ㅎ아무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