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법정관리를 벗어나고 2400억원의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한 15일, 쌍용차 해고·무급휴직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명은 쌍용차의 즉각 복직을 요구하며,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노동자 등 14명에 대한 위령제를 지냈다.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와 평택지역 4개 야당,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 ...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김문수 당시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쪼개기 후원금’ 3억여원을 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케이디(KD)운송그룹 산하 버스업체 대원고속이 지난 3년 동안 경기도로부터 360억여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기도 등의 말을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대원고속...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이른바 답을 골라 찍는 ‘오지선다형’ 객관식 시험이 아닌 ‘창의 서술형’ 주관식 평가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10일 “희망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창의·서술형 평가에 경기지역 전체 409개 고교 중 1학년생은 331개교 13만2960명, 2학년은 321개교 12만7931명 등 26만여명이 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12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독도’ 등의 주제를 범교과 학습 주제로 편성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고교 역사 과목은 선택과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2011학년도 경기도 초·중·고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을 최종 확정했다...
새학기 시작과 함께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면서 강제 야간 자율학습에 대한 신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견줘 일부에서는 “공부하려는 아이들의 인권도 존중해달라”며 야간 자율학습을 보장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새학기가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도...
경기지역 ‘뉴타운 사업’에 대한 부천, 의정부, 군포, 오산 등 각 지역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앞으로는 뉴타운 촉진지구 결정고시 뒤 바로 주민들의 찬반 의사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식으로 경기도의 뉴타운 사업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3일 경기도 제2청에...
경기 안산 시화호 등 서해안 일대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가동을 앞둔 시화조력발전소에 이어 2013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발전 단지가 들어서는 등 ‘바람·태양·바닷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경기도는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중부발전㈜ 등과 함께 시화...
이용 학생 변화도 주목 “엄마, 아빠처럼 편해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최보라(18·가명)양이 경기도 군포시 당동 ‘군포 희망나눔터 기쁨지역아동센터’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인 2004년. 할머니(88)와 단둘이 사는 조손가정의 최양에게 아동센터는 부모나 다름없다. 최양은 학교가 끝...
경기도교육청은 17일 학교법인 청계학원의 이사장 송아무개씨와 이사회 임원 9명 전원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임시 이사 파견을 결정했다. 청계학원은 평택 소재 한광중·한광여중·한광고·한광여고 등 4개 중·고교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내 최대 사립학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14∼27일 진행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