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한겨레>가 새끼돼지들을 방치한 ‘처참한 방역 불감증’ 현장 보도(11일치 1·5면)를 낸 뒤, 경기도 남부 매몰지를 점검한 결과 새끼돼지 10여마리를 근처 야산에 버린 구제역 발생농 1곳을 더 찾아냈다고 밝혔다. 식품부 관계자는 13일 “경기 여주의 한 농가 근처에서 폐사한 새끼돼지들이 버...
구제역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11일 <한겨레>가 경기도내 한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매몰되지 않은 채 야산에 버려진 새끼돼지 실태를 단독 보도하자 경기도는 초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최홍철 행정1부지사 주재로 충격 속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야산에 방치된 새끼돼지 수거 작업에 나...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의 보험가입사인 메리츠화재가 쌍용차 해고 노조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을 상대로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사태 때 발생한 화재 보험금 지급에 따른 110여억원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쌍용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등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15일 평택 ...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격을 당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총탄 제거 수술을 받은 뒤 36시간이 흐른 31일 오후에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패혈증 등 수술 뒤 합병증을 막기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소말리아 해적들은 석 선장 등 21명을 인질로 잡기 직전 15일 동안 미리 합...
교육과학기술부가 경기도교육청의 고교 평준화 확대 요구를 반려하자, 경기도 광명·안산·의정부시 시장들이 30일 공동성명을 내어 ‘고교 평준화 유보 철회’를 교과부에 촉구했다. 김철민 안산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성명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여러차례에 걸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경...
총격 부상을 입고 오만에서 8일 만에 국내로 이송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30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으나 호전 여부는 향후 2~3일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30일 오후 아주대병원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날 0시15분부터 3시간에 걸쳐 패혈증 등의 치료를 위해 ...
경기도내 주민 10명 중 5명은 학교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아주대 사회조사연구센터(센터장 김준한 교수)가 지난해 12월 도내 주민 1000명을 상대로 ‘경기도 가계태도 조사’를 한 결과, 학교 무상급식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1.5%로 반대 의견 34.3%보다 높았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14.2%였다. ...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본격적인 무상교육 확대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체 학생의 학습준비물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없애는 등 6개 신규 사업에 1405억원을 들여 의무 교육기간 중 무상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역별로는 225억원을 들여 전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