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혁신교육지구 우선 협상 지방자치단체로 광명, 구리, 안양, 오산 등 4개시를 선정했다. 또 시흥과 의정부시는 예비 지정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선정평가위원회는 그동안 1단계 평가를 거친 10개 시·군을 상대로, 현지 방문협의회와 세 차례 회의 등을 거쳐 이렇게 결정했다. 11명으로 구성된 선...
서울시가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 통과를 놓고 15일째 시의회와 대립하고 있는 것과 달리,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400억원의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비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경기도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5일 400억원의 내년도 ‘친환경 학교급...
경기도교육청은 14일 교장 자격을 갖추지 않은 채 교장으로 행세하며 법인 업무에 불법 관여한 혐의로 평택 한광여고 교사 홍아무개(54)씨에 대해 학교법인인 청계학원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또 이사회를 위법 운영한 청계학원은 해당 학교법인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기로 하고 이를 청계학원에 통보했다. 교육...
‘표적수사’ 논란 속에 2일 수원지검 공안부(이태형 부장검사)는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학금 지급 등 기부행위 제한 조항을 위반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11월18일 법률이나 조례의 근거도 없이 경기도교육청 예산에서 12억원을 장...
김문수 경기지사가 수도권지역을 벗어나 부산·경남 등 영남권 대학 특강에 본격 나섰다. 2012년 대선을 염두에 둔 김 지사의 “대권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 속에, 야당은 “경기도정이나 제대로 챙기라”며 각을 세웠다. 김 지사는 1일 오후 5시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
2005년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를 도심 속에서 보호하기 위한 안전지대가 경기도 평택에 조성된다. 평택시는 “오는 12월9일까지 비전동 덕동산 공원에 140㎡ 규모의 맹꽁이 생태서식지인 (가칭)‘맹꽁이 안전지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맹꽁이 안전지대에는 자연석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급수장비 ...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소·고발된 조현오 경찰청장을 소환조사하는 대신 서면조사를 하려고 검토하고 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신유철)는 지난 8월18일 노 전 대통령의 유가족이 조 청장을 고소·고발한 뒤 석달이 넘도록 조사를 미뤄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6...
검찰이 지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학금 지급 등 기부행위 제한조항을 어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교육감은 출석을 거부했다. 김 교육감은 시국선언 교사 징계 유보에 따른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으나 지난 7월 무죄가 선고됐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즉각...
경기도가 임산부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권리를 높이는 조례를 만들고 장애인을 법적 기준보다 1%포인트 높여 4%까지 채용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작 ‘구호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저상버스 보급률, 서울의 절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주 위원장(민...
경기도가 지난 10년간 팔당 수질 개선을 위해 3조5천억원의 한강수계기금을 쏟아넣었지만 최근 4년간 팔당호의 수질을 나타내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더 나빠지는 등 수질 환경 개선에 별 효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권오진 의원(민주·용인5)은 18일 팔당수질개선본부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