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청장이 포커 도박을 벌이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평소 알고 지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이상윤(54) 수원 장안구청장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13일 밤 10시30분부터 14일 0시40분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39명의 인명피해를 당한 경기도가 뒤늦게 수해방지시설 설치 예산 지원을 약속하는가 하면 산사태 예방 제도 건의에 나서는 등 ‘뒷북 행정’을 펴 눈총을 사고 있다. 경기도는 2일 오전 물난리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한...
최근 집중호우로 경기도에서만 3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주택 7000여채가 침수되는 등 13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수원시에서는 단 1곳도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1일 수원시와 기상대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6~28일 수원지역에 242㎜의 비가 내렸지만, 지하차도 3곳만 한때 침수된 것...
경기도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이 진행중인 부천시의 첫 주민투표에서 사업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부천시는 올해 안에 뉴타운 사업구역 18곳에 대해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6월27일~7월26일 뉴타운 부천 원미지구 10B구역에 대해 ‘주민 의견 수렴 우편투표’를 한 결과 투표에 참가한 489명 ...
집중호우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28일엔 경기 북부지역에서도 산사태로 인한 사망·실종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의 인명 피해가 사망 57명, 실종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물폭탄을 쏟아붓던 구름대가 물러가면서 29일 낮부터는 비가 그칠 ...
다음달 시작될 대학의 수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앞두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차세대 나이스(NEIS)’의 성적 처리 오류가 확인되면서 전국의 일선 고교에서 성적 정정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에 오류가 확인된 나이스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내내 잦은 시스템 오류로 수시로 작동을 멈추는 등 일선 교사들의 불만을 ...
서울 초·중학생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전쟁’으로 선포하며 추진 강행을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송영길 인천시장이 “초등학생 무상급식 이것을 가지고 나라가 망할 것처럼 하는 것은 안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송 시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포럼 특강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등 무상급...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부장 이태형)는 29일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쪽에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아무개(51) 기획관리본부장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전산실에 내부통신망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