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분양하는 위례새도시 택지 면적의 62%를 차지하는 경기도가 “아파트 입주 혜택이 서울 주민들에게 집중된다”며 중앙정부에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12일 “위례새도시의 전체 개발 면적은 678만㎡로 이 중 서울 송파구가 38%, 경기 지역이 62%(성남시 41%, 하남시 21%)를 차지함에도 우선 공급물량의...
경기도는 2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맞춰 22조8806억원을 들여 한강을 살리기 위한 152개의 ‘한강 잇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정부에 이를 건의했다. 도는 이미 1조9800여억원을 투자했으며, 20조9천여억원은 앞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9조6천여억원은 국비, 2조7천여억원은 지방비, 6조4...
경기 안성의 천주교 미리내 성지 인근에 추진 중인 미산골프장 입목축적도(산림 밀집도) 조사가 엉터리라는 천주교 쪽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일 미산골프장 조건부 승인 계획을 철회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7일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골프장 입지가 가능한지를...
경기도 교육청이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문책 인사를 받은 지 1년 만에 책임자들을 ‘영전’시키는 내용의 인사발령을 내 논란에 휩싸였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일 초·중등 교육 전문직과 관리직 인사에서 권선우 율곡교육연수원 교수부장을 부천교육장에, 양재길 호국교육원 교학부장을 도 교육청 중등교육...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된 원정화(35·여)씨의 의붓아버지 김동순(64)씨의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는 18일 국가보안법상 간첩 혐의 등으로 원씨와 함께 구속 기소된 김씨에 대해 “간첩이라고 볼 직접 증거가 전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이날 ...
경기 수원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서울대 빗물연구센터(센터장 한무영 서울대 교수)와 ‘빗물 도시’(Rain City)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빗물 도시 프로젝트란 내리는 비를 그냥 하수도로 흘려버리지 않고, 빗물 저장 시설에 모아두었다가 각 가정과 공공시설 등에서 조경이나 화장실...
시화호 일대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을 볼 수 있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가 문을 연다. 경기 화성시는 16일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맞은 편에 공룡알 화석산지를 관람할 수 있는 방문자센터를 준공해 오는 19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23억원이 들어간 방문자센터는 대지 3500㎡에 지하 1...
최근 2개월 동안 공석이던 경기도 정무부지사에 <한국방송>(KBS) 유연채(56·사진) 해설위원이 내정됐다. 허숭 경기도 대변인은 “유 위원이 내정돼 현재 신원조회 등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 내에 임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서강대를 나와 1980년 <한국방송>에 입사해 워...
모두 2900여명을 뽑는 경기도의 9개 외국어고교 2010학년도 선발에서 지필고사가 실기 평가로 바뀌며, 내신성적 반영 비율도 40% 이상으로 높아진다. 경기도 교육청은 9일 도내 9개 외고 교장 간담회를 열어 일반전형 때 언어·외국어 영역으로 나눠 치르던 지필시험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대신 학생들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