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과 도시지역 300명 이하 초등학생들을 위한 경기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171억원 가운데 50%를 깎은 경기도 교육위원 8명이 여론에 밀려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변명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29일 오전 경기도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도 교육위원 8명은 ...
진보 성향의 첫 교육감인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주요 정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경기도 교육위원회는 김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혁신학교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무상급식 예산도 절반으로 깎았다. 특히 도 교육위는 예산 심의과정에서 삭감에 항의한 일부 위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예산안을 전격 통과시켜 ‘날치...
대규모 ‘정리해고’를 놓고 대립을 계속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사태와 관련해 명예퇴직 신청자들이 “회사쪽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주장하며, 추가 인력감축안 철회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광용(56)·김재덕(57)씨 등 최근 명예퇴직한 쌍용차 노동자 3명은 19일 경기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
국민의 다수는 쌍용자동차 사태의 책임이 상하이자동차에 지분을 매각한 정부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고나 경찰력 투입을 통한 사태 해결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민·종교단체 및 정당 등 20여개 단체로 이뤄진 ‘자동차산업의 올바른 회생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5~16일 여론조사기관 한...
쌍용자동차 사쪽이 출근 강행을 통한 평택공장 진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5일, 노동조합원들이 파업 중인 평택공장 주변에는 하루종일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정리해고에서 제외된 직원 등 2천여명이 공장 정문과 후문 두 곳에서 노조의 점거 파업 중단 촉구 집회를 열었을 때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
쌍용자동차가 8일 결국 예정대로 직원 976명을 정리해고해, 노사가 공장 점거 파업과 직장폐쇄로 대치중인 쌍용차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쌍용차는 이날 “노조가 경영정상화 방안을 거절하는 바람에 정리해고 대상자 976명에 대한 법적 해고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며 해고 인사발령을 했다. 이에 앞서 쌍용차...
경기지방경찰청은 강희락 경찰청장과 경기지방경찰청 간부들의 식사 자리에 녹음기를 설치해 대화를 도청하려 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장아무개(24)씨와 노아무개(3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행한 사진기자 윤아무개(2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