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대학의 2학기 등록이 17일 시작된 가운데, 경기 여주대학이 등록금을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시립인천전문대학도 이런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여주대학은 350여만원 안팎의 2학기 등록금을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
유골함을 도난당한 탤런트 고 최진실씨의 분묘 주변에서 발견된 소주병의 지문 주인이 나타났다. 또한, 유골함이 들어 있던 대리석에서 추가로 발견된 지문은 이 소주병의 지문 주인과 서로 다른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 15일 현장조사에서 발견된 소주병을 거둬 지문을 ...
주말 무더위가 다시 시작됐다. 경기관광공사는 8월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히며 온 가족이 별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대 몇 곳을 소개했다. ■ 송암천문대 양주시 장흥면 계명산 해발 440m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천문대(www.starsvalley.com)다. 천문대는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등을 갖추고 있고, 산...
‘노사 대타협으로 회생 절차를 밟겠다’고 선언한 쌍용자동차 회사 쪽이 평택공장에서 파업 농성에 참여했던 ‘비해고 노동조합원’들에 대해 무더기로 휴업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쌍용차 노조와 해당 조합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회사 쪽은 평택 공장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나선 지난 8일, 정리해고 대상은 ...
경기지방경찰청은 12일 쌍용차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집회·시위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이아무개(39)씨 등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평택시청 앞에서 쌍용차 노조원들의 공장 점거파업을 지지하는 집회를 연 뒤 평택공장 앞으로 가려다 이를 막...
경기도 안양시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이른바 ‘예산 몰아쓰기 공사’를 모두 없앤다. 매년 연말에 몰리는 공사는 추운 날씨로 인한 부실공사와 예산낭비를 낳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안양시는 시가 발주하는 공사를 11월 말까지 모두 끝내거나 중단하는 ‘데드라인 11’ 사업을 벌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쌍용차 노조원들이 11일 무더기로 구속됐다. 이에 노동계가 “편파적인 법 적용을 하고 있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 노조원 무더기 구속 사태는 쌍용차 정상화의 또다른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우영 판사와 정하정 판사는 11일 새벽, ...
경기도 교육청의 소규모 초등학교(학생 수 300명 이하)에 대한 무상급식 사업이 도 교육위원회와 한나라당 소속 도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경기 성남시가 내년 3월부터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한다. 성남시는 10일 “2007년 마련한 ‘초등학교 무료급식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내년 새 ...
경찰이 쌍용차 노조원 등 4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노조원들이 점거농성을 벌인 도장공장 안에서 취재 활동을 한 언론인 5명을 현주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농성 진압 과정에서 피해를 봤다며, 노조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연행한 노조원 등 96...
경기 파주 교하새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업체 선정을 둘러싼 금호건설의 금품 로비(<한겨레> 5·7일치 10면) 사건에서 심사위원에게 건넨 1000만원어치 상품권은 금호건설의 법인카드로 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7일 공사를 따낸 금호건설 본사와 공사 발주청인 파주시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