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으로 이뤄진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 확대, 수도권 대학 신·증설 제한 등을 뼈대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공동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등 비수도권 단체장 14명과 정갑윤 국회의원 등 비수...
충북지사 선거 후보들의 출현이 잇따르고 있다. 이시종(67·민주) 현 충북지사의 대항마가 없다던 올해 초까지의 상황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후보들은 새누리당에 몰리고 있다. 안재헌(66) 지방자치발전위원은 25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주 새누리당에 입당한 안 위원은 “충북도와 중앙부처 ...
단재 신채호, 벽초 홍명희 등 근현대 충북지역 대표 문인 15명의 생애와 작품 등을 한자리에 모은 충북 학생교육문학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2012년 폐교로 문을 닫은 진천군 백곡중학교 터 1만7891㎡에 자리잡은 문학관은 ‘문학의 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곳에는 문학 전시실, 북카페, 소극장, 체...
성지 순례를 떠났다가 이집트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김홍열(64·여)씨의 영결식이 24일 아침 충북 진천군 백악관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진천 중앙교회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에는 유족, 교회 신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씨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장례식에서 이익상 원로 목사는 “우리가 ...
성지 순례길에 이집트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김홍열(64·여)씨 유해가 2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씨와 함께 숨진 여행 가이드 김진규(35)씨 유해도 돌아왔다. 진천중앙교회 신도와 진천군 공무원 등 30여명은 인천공항에서 김씨의 유해를 맞았다. 교회는 김씨의 주검을 진천 백악관장...
청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도형)는 21일 초·중학교 여학생과 여관에서 성관계를 한 혐의(형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로 구속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ㅈ(3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6년간 신상 정보 공개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사로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성적 가치...
이집트·이스라엘 등지로 성지순례에 나섰다가 폭탄 테러를 당했던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일부가 19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테러 당시 다쳐 이집트 병원에서 치료중인 부상자들과 숨진 김홍열(64·여)씨의 유해는 21일 오후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이 마련한 이집트 폭탄 테러 비상대책 상황실은 18일 “테러 ...
충북지역 교육공무원들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이기용(70) 충북교육감의 선거를 도우려고 각종 행사에 교사·학부모 등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졸업식 때 이 교육감의 축사 동영상을 보여주려다 일부 교사 등이 사전선거운동이라며 반발하자 중단하는 등 퇴임을 앞둔 이 교육감과 관...
속리산 국립공원 자락에 한 우유회사가 대형 목장을 조성하기로 하자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보은군 속리산면 백영한 이장협의회장은 12일 “경기도에 본사를 둔 한 우유회사가 경북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일대에 140만여㎡(43만여평) 규모의 대형 목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 폐수 등...
충북도, 강원도 등 자치단체가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한 지역 학생들이 서울에서 묵을 수 있도록 지은 ‘지역 학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숙·오피스텔 등을 이용하는 데 견줘 이용료가 반값 수준인데다 학사에서 학생들의 생활 관리까지 맡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학사는 올해 90명 모집에 49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