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12)과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자 의제 강간)로 한 초등학교 ㅈ(31) 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ㅈ 교사는 지난 8월 스마트폰 채팅(대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
충북 지역 엔지오(NGO) 활동가 등이 활용할 도서관 ‘어울림’이 다음달 7일 충북엔지오센터 안에 문을 연다. 어울림은 충북엔지오센터와 충북시민재단, 주간 <충청리뷰> 등이 힘을 모아 만들고 있다. <충청리뷰> 등은 지난해 11월 ‘청주-케이티엑스 오송 마라톤’ 대회에서 모은 2773만5000원을 충북시민재...
대통령 휴양지로 쓰이다가 국민에게 개방된 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가 요즘 분주하다. 10년 만에 다시 이곳을 찾을 ‘은인 맞이’ 때문이다. 은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노 전 대통령은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성된 뒤 20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청남대를 2003년 4월18일 국민에게 돌려줬다. ...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충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벌인 국정감사에서는 충북지사 선거 출마설이 돌고 있는 이기용(68) 충북도교육감의 정치성 행보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이 교육감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교육과 상관없는 지역단위 축제·행사 등에 ...
임각수(66) 충북 괴산군수가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괴산군이 군비로 임 군수 부인 소유의 밭에 석축을 쌓은 것과 관련해 임 군수를 곧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최근 군비 2000만원을 들여 임 군수 부인 소유의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밭에 길이 70m, 높이...
전통 시장, 골목 슈퍼 등의 중소 상인들이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SSM) 등의 지역상권 잠식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통 시장, 골목 슈퍼, 중간도매 유통업체, 협동조합, 상가번영회 등 충북 지역 중소 상공인 단체 25곳과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오후 ‘충북 지역 경제살리기 네트워크’를 꾸렸다. 충...
충북도 청주시의 뿌리를 우암산성(와우산성)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청주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긴급 발굴조사비 2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15일까지 우암산성 발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계는 우암산성이 청주의 어머니산으로 불리는 우암산(와우산·353m) 정상 부근에서 서남쪽으...
유성기업㈜이 사주 처벌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노동조합 지회장 2명 등 11명을 해고했다. 유성기업은 2011년 3월25일~5월18일 파업과 직장폐쇄 때 작업 거부, 태업, 집단 조퇴, 근무 시간중 집회, 공장 점거와 진입 시도 등 불법 행위를 기획하고 주도한 노동자 11명을 해고하고, 13명을 1~3월동안 출...
친일파 민영은(1870~1944)의 외손자 권호정(62)·호열(57)씨 형제가 민씨의 일부 친손들이 충북 청주시를 상대로 벌이는 토지반환 소송 중단을 촉구하는 2인 시위를 벌였다. 권씨 형제는 17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청주시를 상대로 한 토지 반환 소송은 조상을 욕되게 하는 짓입니다. 청주 시민을...
충북 영동은 ‘감고을’로 유명하다. 지난해 3563농가가 874㏊에서 감 5154t을 생산했다. 충북 전체 감 생산량의 70%, 전국 감 생산의 7% 정도를 점유할 정도다. 감은 포도와 함께 영동의 대표 농산물이다. 1970년대부터 읍내 시가지, 군 경계 등 거리 125㎞에 감나무를 심어 해마다 늦가을이면 황금빛 감들이 장관을 이...
유성기업 노동조합 지회장들의 고공농성이 노동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유성기업 충남 아산지회, 충북 영동지회 소속 노동자들과 금속노조 대전충북·충남지부 간부 등 300여명은 15일 오후 유성기업 홍종인(40) 아산지회장과 이정훈(48) 영동지회장 등 2명이 사흘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