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대가 소속된 청석학원의 한 축인 ‘석정계’가 김윤배(54) 현 총장의 4선 연임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김 총장의 4선 연임을 결정한 이사회 이사들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법적 소송을 제기할 뜻까지 내비쳤다. 김 총장의 4선 연임이 청암, 석정계 후손들의 ‘사촌 형제의 난’으로 번질 불씨가 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시행한 ‘학력수준 판별 검사’를 놓고 충북교육연대와 도교육청이 뚜렷한 태도 차이를 보이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내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교육청은 재추진 뜻을 보이고 있다. 이 검사는 교육청이 올해 초 도내 초등 4~6학년의 학력 수준을 알아보려고 도입...
정부가 2015년 충북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국제 행사로 승인하면서 충북도와 괴산군이 대회 개최를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가 유기농산업엑스포를 국제 행사로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괴산 유기농 엑스포는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2011년 12월 독일 본에서...
김태윤(43)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 충북지회 사무국장이 4회 호죽노동인권상(활동가 부문)을 받는다. 호죽노동인권상은 평생 충북지역에서 노동·빈민운동을 선도해온 ‘민중의 벗’ 고 호죽 정진동 목사를 기리려고 만든 상이다. 정 목사 추모사업회는 4일 “김 사무국장은 1990~2000년까지 문화·여성운동에 ...
충북도의회가 충북도를 상대로 벌인 행정사무감사가 부실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는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의회와 피감기관인 충북도 모두 치밀한 감사 준비가 아쉬웠다. 도의회는 사전 준비된 자세로 감사에 임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하는 ...
상품공급점으로 위장한 변종 기업형 슈퍼마켓이 충북 청주지역 골목 상권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충북지역 경제살리기 네트워크는 26일 오후 청주시 봉정동 롯데슈퍼 상품공급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 자본인 롯데슈퍼가 자신들의 물품을 파는 상품공급점을 앞세워 청주 골목 상권을 장악해 가고 있다. ...
충북 청주시를 상대로 ‘도로 철거 및 인도 등 청구 소송’을 했다가 항소심에서 패한 친일파 민영은(1870~1944)의 친손 등 후손 5명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이들 후손에게 넘어갈 뻔했던 청주 도심 도로 12곳은 온전하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지난 5일 청주지법 민사1부 항소심에...
경찰청이 성추문 의혹을 사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총경 2명 가운데 1명을 해임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징계 결정을 보류했다. 충북경찰청은 경찰청 징계위원회가 의경을 성추행한 혐의를 사고 있는 한 총경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총경은 지난달 25일 밤 전역 인사를 온 의경과 술을 마시고 ...
경주? 제주? 중국? 수학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 하지만 고민할 것도 없이 학교나 학생회 등이 정한 곳으로 가게 마련이다. 충북 단양고는 다르다. 여행지는 물론 일정, 숙박, 음식까지 학생들이 직접 고른다. 단양고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높이려고 동아리별 수학여행과 교과 체험을 진행하고 ...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인사적체 해소를 이유로 6급을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한 조례안 개정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통합 전 밥그릇을 키우려는 조처라며 비판하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달 31일, 청주시는 지난 2일 각각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