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도 없이 승용차를 훔쳐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여중생 등이 추격해온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16일 차량을 훔쳐 고속도로를 내달린 혐의(특수절도 등)로 ㅅ(16·3년)양 등 여중생 2명과 학교를 그만둔 10대 3명 등 모두 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ㅅ양 등은 15일 밤 11시께 경북 포항시에서 남의 승...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79일 만에 가축 이동제한 조처가 해제됐다. 충북도는 16일 “지난달 말 이후 2주 동안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축산 농가별 예찰에서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이동제한을 풀기로 했다”며 “구제역 발생 농가 가운데 부분 매몰 처분한 129농가는 혈청검사를 거쳐 이동 제...
충북지역 시·군 10곳이 ‘지역 특화 발전 특구’(아래부터 특구)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특구 지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는 향토·자원 진흥 특구 8곳, 관광·레포츠 특구 4곳, 유통·물류 특구 1곳, 산업·연구 특구 1곳 등 특구 14곳이 지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충주·제천·옥천·영동 등이 각각 2곳씩 특구를 지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 반대해 11일째 천막 농성을 해온 충북 청주 샛별초 학부모·주민 등이 14일 공청회와 학부모 설문 조사를 제안했다. 공사 주체인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를 거부했다. 샛별초 학부모·주민 모임은 이날 오전 샛별초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호하려고 학교 안 천막을 밖으로 ...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으로 추진돼온 충북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이 이번 임기 안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재정, 시설 여건 등에 어려움이 많고, 현 시점에서는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임기 안 프로축구단 창단...
충북 영동군이 군립 난계국악단 지휘자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2006년 10월 난계국악단 비상임 지휘자로 임용된 ㅅ씨는 지난 2월 수원지법에서 변호사법 위반죄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ㅅ씨는 곧바로 항소했고, 다음달 2심이 열릴 예정이다. 난계국악단 지휘를 맡으면서도 국립국악원 정악단 피리...
특색 없이 난립하고 있는 ‘붕어빵 축제’가 자연 퇴출되고, ‘될성부른 축제’는 집중 육성된다. 충북지역에서는 올해 축제 48개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충주가 8개, 보은이 7개씩 축제를 열고, 충북도와 음성·옥천·영동·괴산 등이 각각 4개씩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시·군 12곳이 평균 4개씩 축제를 여는 셈이다. ‘축...
충북 청주 샛별초등학교가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자 학부모·주민 등이 몸으로 중장비를 막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청주 샛별초는 지난 3일 오전부터 운동장 터파기 공사를 시작하는 등 인조 잔디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학교는 5월 말까지 4억여원을 들여 운동장에 깔려 있는 흙을 걷어 내고 인조 ...
충북도의회가 의원 보좌관 도입과 의회 직원 인사권 독립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은 2일 “보좌관 도입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찬성하며, 두 제도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지금은 법·제도에 가로막혀 방법이 마땅치 않지만 두 제도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