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구제역 매몰지 관리가 엉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6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천지역 구제역 매몰지 37곳 가운데 12곳을 현장 조사했더니 모든 곳에 문제가 있었다”며 “침출수가 흘러 지하수가 오염되는 등 2차 피해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들이 지난달...
“나는 조직폭력 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사실을 인정하며, 앞으로 성실한 사회인으로 복귀해 선량한 시민으로 생활할 것을 다짐합니다.” 충북지역 조직폭력배 146명이 쓴 ‘폭력조직 탈퇴 다짐서’ 내용이다. 이들은 폭력조직 탈퇴와 함께 기존 폭력조직원과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위법 행위를 하면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충북 청주 샛별초와 학부모들이 임시 총회 개최, 학교운영위원장 선출 등을 놓고 학교 쪽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학부모회(회장 손현준 충북대 교수)는 4일 “임원 인준과 확정, 학교 운동장 관련 전문가 초청 공청회와 관련자 청문회 등을 위해 학교 쪽에 임시 총회...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서청주 종점지가 흥덕구 비하동 비하종점지로 변경되면서 청원군 오창, 대전 신탄진, 청주공항 등을 오가던 11개 시내버스 노선이 15일부터 바뀐다. 서청주 종점을 이용했던 청원군 오창방면 712(오창), 712-1(오창·화계), 715(화죽·화상), 715-1(화죽), 719(팔결·내수), 720(지게바위), 722(오...
보수단체들의 대북 전단 날리기가 지역 주민과 진보단체 등에 의해 잇따라 저지됐다.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회원 등 100여명은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오전 11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백마고지 위령탑 광장에서 북한 김정일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 600만장을 북으로 날려 보내려 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돼지 매몰지에서도 침출수가 흘러나와 지하수와 흙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시민환경연구소와 청주충북환경연합은 27일, 최근 진천군 문백면의 돼지 매몰지 현장을 조사해보니 “농장 어귀 소하천에서 9.2㎎/ℓ였던 염소 이온이 매몰지 하류 20m 지점에서 124.8㎎/ℓ, 매...
보수단체들의 대북 전단 날리기가 지역 주민 등의 반대로 잇따라 무산됐다.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회원 등 100여명은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오전 11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백마고지 위령탑 광장에서 북한 김정일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 600만장을 북으로 날려 보내려 했다. 그러나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지역 환경단체와 교수, 종교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4대강 사업 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가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도에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충북생명평화회의는 24일 “진천 백곡저수지, 보은 궁 저수지 둑높이기 공사와 미호천 작천보 설치 등 충북지...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의 맞춤형 다문화 교육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지역 다문화 가정 초·중·고교생은 2006년 375명, 지난해 1392명에 이어 올해 1600여명으로 5년 사이 4배 이상 늘었다. 도교육청은 2008년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 예산으로 1억2900만원을 썼지만 올해는 9억2400만원...
충북도가 대청댐 주변 주민들의 숙원인 청주권 광역상수도 취수탑(문의취수장) 이전 및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수자원공사와 환경단체는 실현 가능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1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청댐 위쪽에 있는 취수장을 댐 아래쪽으로 옮기면 (현재 취수원 일대가) 상수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