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아래부터 충북민언련)이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한다. 충북민언련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인터넷 방송 개국을 결의하고, 올해 안에 방송을 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이들이 내세운 방송국의 성격은 기존의 공중파나 최근 정부가 확정한 종합편성채널과 달리 대안 방송이다. 이수희 충북민...
충북 청주시의회가 예산 부풀리기 의혹을 사온 남상우 전 청주시장을 감사원에 감사 청구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청주시 예산 부풀리기 의혹을 조사해 온 ‘청주시의회 예산 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는 17일 “예산 부풀리기 의혹을 해소하려고 남 전 시장에게 두 차례에 걸쳐 의회 출석을 요구했지만 모두 고...
충북 청주대학교 직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52일만에 타결됐다. 청주대 노사는 17일 “임금·단체 협상에 합의를 이뤄 18일부터 파업 노동조합원이 모두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며 “총파업 과정에서 불거진 민·형사 소송 등은 모두 취하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노사는 △근무 시간중 조...
‘지역내 총생산 47조원, 수출 150억달러, 투자유치 20조원, 인구 161만명, 서민 일자리 25만1천개.’ 충북의 2014년 비전이다. 충북도는 16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2014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홍재형 노영민 오제세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등 시장·군수, 여성·...
4대강 사업 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와 보은 궁 저수지, 진천 백곡 저수지 둑높이기 공사 반대 대책위원회 주민 등은 16일 오후 충북도청 앞에서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150만 도민에게 4대강 사업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지만 이를 외면했다”며 “도민의 바람과 충북의 자연 자...
충북 청주의 상징인 우암산(해발 353m)을 ‘와우산’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암산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대성동·우암동·내덕동·명암동·용담동 등을 감싸는 산으로 지역 역사가 스며있는 청주의 주산이다. 국립청주박물관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15일 청주박물관에서 ‘청주 와우산 바로보기...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수를 30명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은 시 지역이 35명, 읍·면 지역이 34명 이었지만 올해는 구분없이 30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중학교는 시 지역은 35명에서 34명으로, 읍·면 지역은 34명에서 32명으로 줄어든다. 고등학교는 지난...
충북 진천군이 문화재단 설립 추진에 나섰다. 진천군은 14일 “종박물관 등 지역 문화·예술·체육 시설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생거진천 문화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단위에서 문화재단을 설립하기는 처음이다. 군은 지난달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데 이어, 관련 ...
충북의 대표 사학 가운데 하나인 청주대학교가 부실 대학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대지부는 14일 “청주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내놓은 ‘2012년도 학자금 대출 한도 설정 방안’의 각종 기준에 미달해 부실 대학이라는 불명예를 안을 수 밖에 없게 됐다”며 “대학 부실의 책임...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이 제주 올레길 못지않은 ‘충북형 올레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옥천읍·안내면·동이면·안남면 등을 따라 이어진 금강과 대청호 주변에 ‘향수바람 녹색길’(25㎞) 조성에 나섰다. 지역 대표 문인인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 <향수>에서 따온 ‘향수바람 녹색길’은 시에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