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만 쓰인 순수 카드 사용액이 4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신금융협회의 2011년 카드승인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카드승인 규모는 전년대비 17.8% 증가한 458조8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자료를 집계한 2003년 이후 최대치다.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2003년 161조9000...
코스피 지수가 40여일 만에 1900선으로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58포인트(1.19%) 오른 1914.9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9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8일(1912.39) 이후 처음이다. 미국 경기지표가 호전된 ...
은행들이 연체율 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근 들어 연체율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자 금융당국의 압박이 작용한 결과다. 중소기업과 가계 입장에서는 앞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15일 우리은행은 경기 하강 국면에 들어간 업종의 대출을 신중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선, 해운, 건설, ...
신용카드 회사들이 전화 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으로 억울하게 카드빚을 떠안게 된 고객들에게 피해액의 4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신한·케이비(KB)국민·삼성·롯데카드와 외환은행이 지난해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인터넷을 통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들에게 과실의 정도에...
서울 광진구에서 프랜차이즈 족발집을 운영하는 손준호(42)씨의 한달 매출은 1000만원을 조금 넘는다. 상가 월세와 직원 2명의 월급, 프랜차이즈 본사에 지급하는 재료구입비 등을 빼고 한달에 손에 쥐는 돈은 200만~250만원 수준이다. 그동안 손씨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의 2.2% 가량을 카드사에 수수료로 지급했다. ...
신용카드 회사들이 직불형 카드인 체크카드에 붙는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직불형 카드(체크카드, 직불카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춘 행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안으로 체크카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현재 그룹 카드 매출의 18% 수준인 체크카드 비중을 올해 안으로 30%대까지 끌어...
지난해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1조원대 주식부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년 연속 상장사 기준 최고 주식 부자에 올랐다. 1일 재벌닷컴이 국내 1822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종가(12월29일) 기준으로 ‘1조원 클럽’은 16명인 것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