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다음달 4~6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들은 원자바오 총리가 10월2~4일 몽골을 방문한 뒤 곧바로 4~6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다음달 6일께 평양에서 열리는 ‘조-중 친선의 해’ 행사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도 만...
미국이 북한과의 양자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북한의 교류가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다음달 초순에 북한에서 열리는 ‘조-중 친선의 해’ 행사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고, 북한 쪽과 일정 등을 조정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
‘중국이 미국 되고, 미국이 중국이 될 것인가’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오려 몸부림치고 있는 세계가 지난 1년 동안 던져온 절박한 질문이다. 코트라(Kotra) 베이징무역관의 박한진 부장은 “경제위기 이후 지난 1년은 미국과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자린고비와 빚잔치의 역할을 바꿔보려고 역할극을 한 기간”이었다...
부패 혐의로 기소된 천수이볜(58) 전 대만 총통 부부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11일 뇌물 수수 등 비리 혐의로 기소된 천 전 총통의 유죄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의 아내 우수전도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종신형을, 아들 천즈중은 자금세탁 혐의로 2년6개월 형을 ...
중국의 권력서열 2위인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전인대 위원장으로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했다. 우방궈 위원장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에 도착해 12일까지로 예정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우 위원장은 도착 직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