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쓰레기 대국’으로 변한 중국이 쓰레기 처리를 둘러싸고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정부가 포화 상태에 이른 쓰레기 매립지 대신 전국 곳곳에 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충돌이 늘고 있다. 광둥성 광저우시 판위 지역 쓰레기 소각장 건설 반대운동에는 지금까지 6만여명이 서명...
중국 상하이에 2014년 디즈니랜드가 문을 연다. 상하이 시정부는 중앙 정부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디즈니랜드 건설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고, 미국 월트디즈니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상하이시와 월트디즈니는 10년 가까이 디즈니랜드 건설 협상을 해왔으나 중앙 정부 승인이라는 장애물을 넘지 못...
중국 공군이 우주 군사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출사표’를 내놨다. 중국 공군사령관인 쉬치량 상장은 2일 공군 창설 60돌을 앞두고 <인민해방군보>와 한 인터뷰에서 “인민해방군 공군은 우주에서의 작전 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우주 공간을 장악하는 나라가 군사적 지배권을 얻게 ...
중국과 미국에서도 신종 플루와의 전쟁이 긴박해지고 있다. 특히 비교적 감염자가 적었던 인구대국 중국의 신종 플루 확산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1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부와 동북 지방엔 폭설이 쏟아지고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신종 플루 확산 위험은 더욱 커졌다. 지난 31일 하루 동안 헤이룽...
“지난해 겨울은 제 평생 가장 추웠어요.” 톈진 출신의 자오 아무개는 산시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베이징의 언론 관련 회사에서 월급 1000위안(약 17만5000원)을 받고 일한다. 4대보험을 빼면 손에 들어오는 것은 매달 600위안, 구할 수 있는 집은 난방이 되지 않는 월세 200위안짜리 방이다. 공동 화장실을 쓰고 목욕...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하기로 한 대만 정부의 갑작스런 결정이 대만을 뒤흔들고 있다. 대만 위생서(보건부)가 지난 23일 30개월 미만의 뼈 있는 쇠고기와 내장, 척수 등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정치권과 소비자 단체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고 대만 언론들과 싱가포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