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처음으로 전국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들어 가장 심한 황사(흙비)가 휴일을 덮쳤다. 이번 황사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약해지기 시작해 2일 새벽 1시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황사특보가 완전 해제되거나, 황사주의보로 한 단계 낮춰졌다. 하지만 기상청은 “현재 중국 산둥지방에서 점차 증가...
주말인 31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에 불편이 예상된다. 또 이날 오후 비가 그친 뒤부터는 황사가 나타나 1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인 1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30일 “기압골 영향으로 31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염된 물에서 물놀이를 하다 각종 수인성 질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물놀이 수질기준이 만들어진다. 환경부는 29일 “여름철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총대장균과 장내연쇄상 구균 등 수인성 질병유발 위험 지표물질에 대한 수질기준을 올 여름 휴가철 이전에 마련하겠다”...
전국의 약수터와 샘터, 우물 등 먹는물 공동시설의 지난해 4분기 수질이 다섯 곳 가운데 한 곳꼴로 먹기에 부적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국 주요 하천의 수질도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의 먹는물 공동시설 1617곳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질산성 질소 등 ...
소양강댐 물이 홍수 때 상류에서 흘러드는 토사로 흙탕물이 되는 것을 막으려는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21일 권오규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환경부, 건설교통부, 강원도 등 10개 기관이 합동으로 2013년까지 모두 3859억원을 투입하는 ‘소양강댐 탁수 저감대책’을 ...
환경관리공단이 다음 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북한 개성공단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환경관리공단은 19일 개성공단에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와 ‘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은 1단계로 1일 1만5천t의 폐수를 처리하게 되며,...
하천 유역에 위치한 동과 리 단위 소규모 배수구역의 수질 오염 기여도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오염원 예측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지역별 개발 영향을 반영해 수질오염 예측의 정확도를 높인 ‘수질오염 총량관리를 위한 장래 오염원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 예측 프...
환경청, 대기오염물질 188가지 배출 감시버몬트주, IBM ‘폐수’ 23가지 날마다 측정 미국의 반도체 공장들에 적용되는 대기·수질오염 물질관리 기준은 각 공장들의 위치와 배출하는 오염물질의 양 등에 따라서 허가할 때부터 각기 다르게 설정된다는 점에서 한국과 크게 다르다. 미국 환경청(EPA)이 정한 반도체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