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의 매복공격으로 고속도로의 트럭 운전사 6명이 숨지고 차량 폭발테러에 의해 또 다른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아프간 정부가 28일 밝혔다. 아프간 동부 쿠나르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27일 탈레반 무장세력이 트럭 수송행렬을 공격, 운전사 6명을 숨지게 하고 ...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이 하미드 카르자이 현 아프간 대통령을 한번 더 지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아프간 참전국 외무장관들은 지난 25일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만나,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 부정선거 시...
다음달 1일 핵회담을 앞두고 이란이 기존의 나탄즈 시설 이외에 제2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중이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해 논란이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공동성명을 통해 이란이 수년 동안 이 ...
조시 부시 전 미국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져 일약 아랍세계의 영웅이 된 이라크 기자 문타다르 알-자이디는 21일 스위스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위스로의 정치적 망명을 원한다고 밝혔다. 알-자이디 기자는 스위스의 프랑스어 TV 채널 TSR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 동영상에서 "(미군의) 이라크 점령을 ...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내년 6월 월드컵 대회가 열리기 이전에 매춘을 합법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안드리에스 넬 법무부 부장관은 21일 프리토리아 시내 남아공대학(UNISA)에서 열린 매춘 관련 세미나에 참석, 매춘 합법화 논의가 월드컵과 연계돼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영 SAB...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이라크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무장세력의 로켓 공격이 바그다드 특별경계구역인 그린존을 향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발 이상의 로켓탄이 그린존 내에 떨어졌다고 AP통신을 포함한 주요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날 로켓탄 공격은 바이든 부...
쿠웨이트 남성 의원들이 자신들을 개에 비유한 자국 주재 미국 대사의 발언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데보러 존스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달 미국 워싱턴 중동연구소에서 강연하던 중 나왔다. 여성인 존스 대사는 "쿠웨이트 남성 의원 중 일부는 쿠웨이트 최초 여성 의...
"비둘기보다도 느려서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통신회사 텔콤이 `초저속' 인터넷 서비스로 인해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명색이 ADSL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해 놓은 텔콤이지만 데이터 전송속도가 비둘기보다도 느린 사실이 입증된 것. 10일 남아공 통신사 사파(SAPA)에 따르면 항구도시 더반에 자리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