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6일 버스가 강으로 추락해 승객 등 3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슬라마바드 인근 군사도시인 라왈핀디를 출발해 스카르두로 가던 버스가 좁은 산악도로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채 인더스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기...
이란-이라크 접경지역에서 이란 당국에 체포된 미국인 3명 중 1명이 중동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기자인 것으로 드러나 석방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들이 순수 배낭여행객이 아닐 가능성이 커지자 이란 당국은 이들의 스파이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인 바워, 그의 여...
짐바브웨에서 휴일인 2일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37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하라레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지점에서 마스빙고로 향하던 버스 1대가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하면서 전복됐다....
이란 대선 이후 벌어진 시위사태 관련자 100여명에 대한 재판이 1일 처음으로 시작됐다. 1979년 이란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반체제 인사에 대한 재판이 어떻게 결론날지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6월12일 대선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재선된 뒤, 선거부정을 제기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여 국가안보를 위협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게이 클럽에서 1일 밤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졌다고 일간 하레츠 인터넷판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은색 옷차림의 괴한이 이날 밤 텔아비브 중심가에 있는 `카페 누아르'라는 게이클럽에 들어와 자동소총을 마구 쏜 뒤 달아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로 ...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한 유혈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29일 요베주(州) 포티스쿰시 외곽에서 이슬람 무장대원과 군 병력이 충돌하면서 4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이후 나흘간 나이지리아 북부 4개 주에서 발...
지난달 이란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시위를 벌이다 구속된 사람들이 구치소 등에서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란 안팎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테헤란의 카리작 구치소에서 구금됐다는 한 남성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한 공간에서 교도관들이 들어와 전등을 모두 깨뜨리고 구타를 시...
미국의 아프간 전쟁의 최대 동맹국인 영국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아프간 파병 영국군의 전사자 수가 급증하면서 영국 내에서 아프간전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12일 보도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1일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 전략이 옳다. 현재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